안녕하세요!
한참 집에서 빈둥빈둥대다가 심심함을 못참고 포스팅을 결심하고 오랜만에 키보드에 손을 올렸습니다.
@ywha12, 용욱
입니다.
오늘은 촉촉히 비가 내리네요. 아침부터 쑤시기 시작하는 몸보다도 며칠간 환히 피어있던 벚꽃잎이 다 떨어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다행히 비오기 전에 예쁜 벚꽃을 보러 해운대 달맞이길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서 송정 바닷가에 내려서 수년 전 새내기 시절, 멋모르고 동아리 MT를 즐기던 그때를 떠올리며 회상에 젖어있기도 했어요.
간만에 카메라를 메고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 좋은 풍경을 눈에도 담고, 렌즈에도 몇 컷 남겨왔더니 뿌듯하네요.
오늘 간단히 후보정을 마치고 선정된 몇 장의 사진을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그럼, 잘부탁드립니다!
송정 바닷가
18학번으로 보이는 새내기들이 가득한 송정 해수욕장.
최근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나 눈에 띕니다.
해운대 달맞이길
뭔가 표지판과 함께 찍어야 구도가 예뻐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ㅋㅋ
만개한 벚꽃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공연장이 있었는데, 되게 아름다웠어요. 언젠가 저곳에서 공연을 볼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반성
사실 올리고 보니 벚꽃들만 주구장창 찍은 바람에 달맞이길의 특색이 잘 안보여 아쉽네요.. 내년에 다시 한번 더 가라는 신의 계시겠죠?ㅠㅠ
하나 둘 카메라를 배워가는 과정이라 부족하지만,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ice post. I’m grateful for having you as a friend @ywha12
출근하렴.
싫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줌 ㅎㅎㅎ
스팀아 4월을 멋지게 가보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