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푸켓 데이 투어 후기입니다.
이번 방콕-푸켓-싱가폴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것 중에 하나가 Simba Sea Trips 투어인데요.
현지 가이드가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라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결과는 대 만족 이었습니다.
이 여행사는 푸켓지역 네가지 테마만 있어요.
테마별 최대 10명의 정원만 받는데 제가 예약한 날은 운이 좋게도 7명만 있었어요.
저는 Krabi Classics로 예약을 했어요.
링크: http://www.simbaseatrips.com/tours/phi-phi-sunrise-premium-small-group-tour/
새벽부터 출발해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보트 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어요!
첫번째 도착한 섬은 전세를 낸 듯 저희 빼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저희가 섬 구경하고 떠날 때 쯤 다른 보트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첫번째 도착한 섬인 Koh Hong
돗자리는 심바에서 준비해 주고, 섬에서 조금 놀고있으면 가이드가 간식 테이블도 펼쳐줍니다. 과일도 맛있었지만 저기 저 빵이 진짜 맛있어요 ㅠㅠ
새벽 출발 투어이기 때문에 아침도 챙겨 줘요.
콜라랑 생수는 차갑게 보관되어 있고 얼마나 보관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투어가 끝날때까지 계속 꺼내서 챙겨줍니다.
스노쿨링 하기 전 주의 사항을 알려주는데요. 절대 초록색 성게는 만지지 말라고 합니다. 찔리게되면 독이 바로 퍼지고 병원에 가도 해결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들 다 고프로로 촬영하는데.. 저는 아이폰8에 방수팩 끼고 촬영했어요. 사진과 동영상은 생각보다 잘 나왔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ㅠ
Krabi에 있는리조트에서 내려서 점심을 먹고 수영하러 갔어요.
태국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테이블 왼쪽은 베지테리언을 위한 요리가, 오른쪽은 일반 요리가 있었어요.
이 리조트에서는 심바에서 왔다고 말하면 비치타올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어요.
수영을 했던 이 리조트도 너무 예뻤어요! 리조트 앞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고, 리조트에는 이렇게 예쁜 수영장이, 리조트 뒤로는 산이 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리조트에서도 머물고 싶네요. 제가 갔을때는 수영장에한쪽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에어로빅을 하고 있더라구요.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들렸던 Coconut cape
아름다웠던 하얀 모래사장
여기는 심바 투어객들만 와서 수영을 해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첫번째 섬에서 준 것 처럼 과일을 챙겨줬어요.
호텔에서 새벽 5시 반 픽업하고 투어가 끝나서 돌아오니 오후 3시쯤 되었어요.
다른 투어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최고의 서비스와 루트로,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어요.
무엇보다 이른 시간대의 투어다보니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는데요, 그게 심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다시 또 이용하고 싶은 Simba Sea Trips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