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몇 마디 적습니다.
코인판이 앞으로 올라갈지, 떨어질지.. 어떤 코인이 올라갈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
잘 모르겠을수록 매크로 장세로 보시길..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돈이 넘칩니다.
코스피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했고, 코스닥은 한달새에 10%가 넘게 올랐죠.
처음에는 IT 대형주 위주의 실적으로 움직이더니 그 이후는 바이오 수급으로 움직이고, 이제는 그냥 테마로 갑니다.
한 마디로 미친 장세입니다.
부동산도 정부가 아무리 누르려고 해도 수도권은 계속 꿈틀거립니다.
왜죠?
답은 간단합니다.
그동안의 양적완화로 시장에 돈이 넘쳐 흐르기 때문입니다. 돈이 갈 곳을 몰라서 용트림하고 있어요.
혹자는 수출 호조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 또한 양적완화의 범주안에 있습니다. 미국, 중국 등 해외에 돈이 넘쳐나니까 수출도 되는거죠. 살 나라에 돈이 없는데 수출이 되겠습니까?
지난 몇 년간 미, 중, 일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진행되어 온 양적완화..
즉, 종이 돈을 마구 풀어댄 현실 덕에 시장에 돈이 넘쳐 용트림을 칩니다.
시장에 돈은 넘치는데 그 돈을 투자할 시장이 충분하지 않았고, 거기에 암호화폐라는 시장이 등장을 한겁니다.
블록체인의 미래 가치성과는 상관 없이(가치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의 성장세는 용트림 하며 승천하고자 하는 이무기가 여의주를 만난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다소의 떨림이 있을지언정.. 시총 상위권 코인들은 더더 올라갑니다.
전세계에서 갈곳 없는 돈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거품이라고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본격적인 메이저 자금은 아직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중소 알트들이 수혜를 볼지, 반대로 학살을 당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동안 묻지마 투자도 기승을 부리겠지요.
하지만, 시총이 큰 암호화폐들은 분명히 더 갑니다. 시장이 커지려면 얘들이 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는..
비트코인과 비트캐시의 마리오 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트코인이 맨 앞을 질주하고 비트캐쉬가 따라갑니다.
비트코인이 비트 골드라는 바나나를 던집니다. 비트 캐쉬가 피합니다.
비트 골드는 우라늄도 던지고 플래티넘도 던지고 실버도 던지고 할 겁니다.
비트 캐쉬는 늘 그러듯이 피하겠지요.
즉, 어떤게 카트고 어떤게 바나나인지는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백그라운드에 누가 있고, 어떤 영업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개발일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참조하시면 바나나인지 카트인지 구분 가능하실겁니다.
우리나라에는 헛똑똑이들이 많습니다.
주식하면 다 날린다더라..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들 망해봐야 한다.
코인? 그거 다 튜울립 버블이다. 곧 거품 터진다.
네.. 계속 그렇게 이야기하라고 두면 됩니다.
그 사람들은 앞으로도 그렇게 살겁니다. 방구석에서 자기 혼자 가장 현명하게..
어차피 전세계의 추가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한동안은 막을 수 없을 겁니다.
결국 지금의 암호화폐 붐의 서막은..
종이화폐의 버블, 즉, 양적완화가 만든겁니다.
즐기세요, Enjoy!!
생각하시는 바,
말씀하시는 바 가 제생각 과비슷하고 제생각을 좀더 확장 시켜주시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초보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말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종종 글 올려주세요~
기분 좋아지는 글이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