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lfgh4523입니다.
어제는 비가 오고 바람이 불더니
제가 있는 곳은 비는 오지 않네요. 이젠.
휴일인데 쉬고 계실까요 여러분은?
네네 오늘은 휴일입니다.
영화를 보실 분도 있고, 책을 보실 분도 있고
자신의 방법으로 휴일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은
그동안 수없이 많이 들은 말 같습니다.
그렇다고 책을 정말 많이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책을 통한 배움이 많아서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을 텐데요??
그렇지만 최근에는 책을 통한 정보 혹은 콘텐츠보다는
영상을 통한, 예를 들면 Youtube와 같은 콘텐츠가
훨씬 더 많은 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youtube를 통해
책만큼의 혹은 책보다 더 나은 배움을 할 수는 없을까요??
이미지 출처 : https://the1a.org/shows/2018-03-29/we-need-to-talk-about-youtube
실습 혹은 실기 동영상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 Youtube로도 책만큼 우리가 배울 수 있을까요??
배움의 양, 배움의 질 여러 관점에서 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배움을 기다립니다.
책과 동영상의 가장 큰 차이는 청각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상의 경우 시각적인 효과도 상당히 크지만 어쨌든 둘 다 눈을 사용하니까요.
배움이라는 게 정확히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쉽게 풀어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영상 매체가 훨씬 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책이라면 너무 많은 분량이 요구되는 것들도 영상에서는 그냥 추가하면 되니까요. 인터넷 강의, 동영상 강의를 보는 이유죠.
하지만 단순히 문제집 종류의 책이 아닌 인문학 책을 통한 배움은(책을 많이 읽으란 이야기를 들으라 하셨으니 이쪽일 가능성이 크겠죠?) 누군가를 거쳐 읽는 것보다 스스로가 읽으며 느끼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통하면 개인의 주관이 개입되어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이 부분은 영상이 메꾸기엔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영상을 이용한 컨텐츠가 더 많아지고, 더 빨라져도 여전히 책은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시군요
지식의 전달수단으로 사용된 영상컨텐츠는 유투브가 있기 전에 인터넷 강의가 있었습니다. 유투브의 영상컨텐츠가 정보전달을 하기전에 이미 인터넷 강의로 엄청난 정보를 습득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을 되돌아보면 문자컨텐츠와 영상컨텐츠가 갖는 장단점은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는 인터넷 강의가 도움이 되었지만, 해당 개념을 심화할 때는 인터넷 강의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심화 단계에서는 인터넷 강의보다 개념 정리를 펴 놓고 몇시간이고 혼자 생각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놓고 몇시간이고 생각했던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자컨텐츠와 영상컨텐츠 모두 정보전달에 있어 서로 대체하기 힘든 장점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유튜브를 통해 학문적인 배움도 있었습니다. 잘 이해가 안되는 수학개념이나 새로운 기술에 대해 유튜브 강의를 들었는데 웬만한 책보다 훨씬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이나 철학의 경우는 스스로 고민하고 물음을 던지며 사색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