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국내의 상황에서는 공유 경제 기반 사업이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명예퇴직 후 렌터카 사업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관광지에 가면 수많은 렌터카들이 주차장에서 방치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고요.
주거에 있어서 공유 경제의 대표적인 예는 결국 쉐어하우스의 개념일 것 같은데, 결국 이것도 월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수요가 많은 학교 주변이 아닌 경우 사업성이 좋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한 출생률 감소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대학교가 퇴출되는 경우가 들어나고 이에 따라 주변 임대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을 때 주거 분야에서도 공유 경제가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결국 나이가 들면 대부분 자가를 원하기 때문이죠.
다만 최근 논란이 되었던 카풀은 그 가능성이 상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서울과 같은 도시의 경우에는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미견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