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당케남자입니다.
며칠전 롯데에서 슈퍼마켓과 마트, 그리고 롭스 등 자사 매장 중
수익이 나지 않는 매장들을 정리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200여개를 정리하겠다고 발표 했는데
대형 올라인 몰에 비해 최근 대형 오프라인 몰 들이 힘을 못쓰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 할 만한 뉴스였습니다.
그러고는 어떤 논평을 봤는데,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이마트와 홈플러스등 대형 쇼핑몰의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고,
그 구조조정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쿠팡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의 유통대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쿠팡보다 뒤처지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님에도 쿠팡처럼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즉각적인 변화가 힘들었다 하는 점으로 꼽았습니다.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쇼핑몰로의 전략수정은 대규모의 인원감축이 필요함을 뜻합니다.
오프라인의 몸집을 축소시키고, 온라인의 규모를 키워야 하기 때문이지요.
오프라인 인력들을 온라인 유통을 위해 옮겨 쓰기도 힙듭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특성상, 그리고 유통업의 특성상
취업률과 실업률에 막대항 영향을 끼치기에 급진적인 혁신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잘못했다간 정부에서 바로 공격(세무조사)이 들어올 테니까요.
결국 오랜시간동안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쿠팡처럼 온라인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또 다른 분석을 내놓은 기사가 있었습니다.
롯데마트가 온라인시장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규제로 인해 혁신을 할 수 없다 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이니, 비마트의 1시간 배송이니, 주말배송이니 하며 배송시장에는 큰 구조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들은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누군가는 혁신이 부족하다 하는 점을 꼽겠지만, 기사는 다르게 분석했습니다.
대형마트는 의무휴일과 영업시간 제한에 관한 법 때문에
주말이나 밤에 배송하는것은 금지되어있다는 점이지요.
처음 의무휴일과 영업제한은 전통시장과의 마찰로 인해 생겨난 법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 다른 유통공룡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유통대기업들이 새벽배송이나 1시간 배송까지 해서
벤처기업이 만들어 놓은 시장까지 잡아먹으려 하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대기업 역시 지속적인 혁신 없이는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대형마트의 대규모 구조조정처럼 말이지요.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위원들은
보다 현실에 맞는, 소비자들을 위한, 그런 정책들을 입안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무리해서 지점을 늘린 것부터가 잘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꽤 오랜만에 구조조정이란 말을 들었네요..
경제가 어려운것 보다 유통구조의 변화겠지요?
그리고 롯데슈퍼는 앱으로 주문하면 새벽배송이 옵니다.
매우 유용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