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글을 쓸 때에는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헤드 앤 솔더 형의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었어요.
대체적으로 왼쪽 어깨와 비슷한 폭으로 오른쪽 어깨에서 횡보를 한 다음 어떤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을 했었지요.
사람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트코인은 1천만원이 넘는 상승을 했었지요. 하지만 그 가격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을 했어요. 그 후 오른쪽에서는 가격이 아주 경미하게 변동했을 뿐이었지요. 하락에 대한 확신도, 상승에 대한 확신도 없다는 말이 되겠군요.
이제 오른쪽 어깨에서 비슷한 기간이 지났는데... 지금 보여주는 것은 하락이 아니라 상승의 시도로군요.
이런 경우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히 두 가지겠지요. 저항을 뚫고 그대로 상승을 한다와 상승에 실패해서 하락을 한다는 것이겠군요.
지금 대체적으로 보아 비트코인이 아주 강한 힘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승에 저항감이 크지 않다면 꾸준히 상승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상승 시도가 실패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이미 지금 가격은 상승을 하다가 다소 오락가락하는 감이 있으니까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는 기본적으로 "반감기"에 대한 힘과 단기간에 상승을 많이 했다는 "상승 피로감"이라는 힘이 모두 작용하고 있어요. 상승의 피로감은 횡보를 하는 가운데 어느 정도 회소되었고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을 위한 힘을 회복을 했을 수도 있겠군요. 그래서 다시금 상승을 시도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미적지근한 조정의 경우에는 비트코인에 진입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일 뿐 과감하게 시장에 진입하게는 하지 못합니다. 이를테면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려면 어느 정도 조정도 화끈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과연 비트코인이 상승에 성공을 할까요? 성공할지 성공하지 못할지에 대해서는 예측의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각 경우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겁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왜 오르는 것일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반감기가 있어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말로 설명을 하지요. 반명 비트코인의 수요는 무엇일까 궁금했어요.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같은 지위를 점했다고들 합니다. 금에 대한 수요를 대체하는 것이 비트코인이라는 말인데. 과연 그런지에 대해 의문이 있어요. 다음에는 이것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군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살짝 상승했네요^^
다음 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