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오늘은 코인데스크에 Block.One Will Not Launch Its Social Network on EOS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BradyDale의 기사로 커뮤니티가 제법 시끄러워진 것 같습니다.
제이님께서도 [Coinnews] Voice는 EOS 블록체인에 올라가지 않습니다.라는 포스팅을 통해 해당 기사를 번역해주셨으니, 원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이님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코인데스크의 숨겨진 의도
이번 코인데스크의 기사는 친이더리움, 반이오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코인데스크의 다분히 정치적이고 의도적은 왜곡형/자극형 기사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크립토씬에서 코인데스크가 친이더리움 진영으로서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이오스에 대한 부정적인 칼럼을 자주 써왔던 것은 꽤나 유명한 일이죠. 항상 사실과 거짓의 사이에서 교묘한 화술로 기사를 써오며 이오스의 부정적인 면을 지속적으로 리마인드 시키는 경향이 있어왔습니다.
반면, 최근 이더리움의 하드포크 이후 스마트 컨트랙트 이슈가 발생했던 부분이나 버그로 인해 DEX에서 거래가 정상적으로 정산되지 않은 문제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기사도 이미 한 달 전에 커뮤니티에서 다소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을 마치 확정이 된 것처럼 단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화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숨겨진 의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 블루머와 블록원의 반응
사실 딱히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없어보이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블록원의 CEO인 블루머가 해당 루머격 기사에 대해 꽤나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커뮤니티에서 꼬리의 꼬리를 물고 또다른 FUD가 양산되는 것, 그리고 이오스 홀더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나름의 공식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블루머의 트위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2월 14일은 보이스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베타버전의 출시일입니다. 향후 퍼블릭 체인에 이를 정식으로 선보일 때는 다양화된 조정과 검열저항성이 강화될 것입니다.
블록원에서는 코인데스크의 해당 기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적절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코인데스크 측에서는 해당 내용을 수정편집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 문제가 많은 현재의 저널리즘을 고쳐보시죠.
가까운 미래에, 언론인들은 공개적으로 자신들이 내뱉은 말에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우버가 비자발적으로 억류된 라이더들에게 자유를 선사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블록체인이 미디어 독자들에게 자유를 선사할 것입니다. 보이스는 투명한 상호작용, 공개적인 참여형 기사, 인센티브화된 정확성 등의 특징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Aaron Cox(@jesta)도 블루머의 이야기에 동의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사실 아직 베타 버전이 출시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VOICE가 EOS메인넷에 올라간다, 올라가지 않는다라고 확정적으로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 누구도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런 자극적인 기사로 인해 코인베이스에 소속된 기자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꼴이 아닌가 싶네요.
기본적으로 언론사들은 어느 정도의 독자층과 평판이 생기면 이를 수익화하기 위한 의도된 방향성과 선동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들이 먹고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번의 코인데스크의 기사는 그냥 또 관심이 필요했던 관종에 의한 또 하나의 해프닝에 불과한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보이스를 이오스 메인넷이 아닌 곳에 런칭한다는게 말이 안 됩니다.
베타 버전이니까요
Congratulations @donekim!
Your post was mentioned in the Steem Hit Parade in the following category:
양쪽 다 손해는 안 봤을 것 같네요. 한쪽은 이슈를 만들고, 한쪽은 이에 대한 대응을 하고. 논쟁거리를 만드는 것도 마케팅의 방법이니. voice가 어디에 출시되든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군요. 브랜든이 말한 내용들은 모두 스팀 블록체인에도 해당하는 내용이기도 한데. 관리자 개입이 없는그냥 놔두면 표절과 음란물로 도배될 수도 있는 구조라 메인 화면은 에디터 픽으로 유지할지도 관심이구요. voice에서는 어떤 형태로 검열저항성을 가진 콘텐츠들이 공유될 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의 조중동처럼 코인베이스도 쓰레기언론 이네요
eos 플랫폼은 측면 프로젝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