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R토큰 에어드랍 및 1%스트롱홀더를 위한 월말 스냅샷, 그리고 레퍼럴토큰(SCTR) 보상을 위한 스팀코인판 인플레이션 배분비율의 변경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CT] 2개월 내에 벌어질 스팀코인판 생태계의 엄청난 변화들이라는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8월부터 스팀코인판의 보상풀은 다음과 같이 변경이 될 예정입니다.
① PoM과 PoB가 구분되는 경우의 인플레이션 배분
② PoM과 PoB가 구분되지 않는 경우의 인플레이션 배분
#1.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들
① 홍보소각 포스팅 숫자의 감소
다소 일시적인 변화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전에 비하여 홍보소각 포스팅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한 때 1,000~1,50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홍보소각 포스팅의 리워드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300~400대에 육박하던 고액(?) 홍보소각 포스팅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② SCT에서 SCTM으로의 이동
R토큰 에어드랍 비율이 SCT보다 SCTM이 유리하다는 이유에 기인하는 것도 있겠지만, SCT의 스팀엔진 마켓에서의 가격하락, 그리고 @sct.min 계정의 보팅파워가 높아지면서 SCTM토큰의 소각이 가속화될 전망이 보임에 따라 SCT가 스테이킹 또는 STEEMP로 판매되는 대신 SCTM으로 교환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 앞으로 벌어질 일들
① 홍보소각비용 인플레이션 감소
지금까지 홍보소각글은 150SCT만 지불하면 100% 보팅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노출 효과 및 보팅지원계정의 보팅 순서로 인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모든 보팅풀(또는 조합)로부터 풀보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상위 토큰홀더들의 보팅을 모두 받지 않는 이상 홍보소각을 통해 손실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나름 3개의 풀로부터 보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나 소각비용이 300SCT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8월 부터 보상풀의 분배비율 변경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홍보소각비용읜 인플레이션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입니다.
② SCTM스테이킹률
8월 1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SCTM의 스테이킹률이 정말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SCT가 ①스테이킹 후 보팅풀 임대, ②STEEMP로 판매 쪽에 기울어져 있었다면, 현재는 ①@sct.voter비딩봇 보팅, ②SCTM교환으로 무게가 실리는 중입니다.
글쓰기나 큐레이팅을 통한 SCT토큰 채굴비율이 또 한번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기존 채굴비율이 유지되는 SCTM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스테이킹률이 얼마나 높아질 것인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③ SCTR 최초수령자
스팀코인판 하반기의 주인공은 바로 SCTR토큰을 가장 많은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될 것임이 자명합니다. 어쩌면 보팅풀이나 조합에 가입하여 1일 1포스팅을 홍보소각하는 것에 전혀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SCTR의 기대수익률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글쓰기나 큐레이팅 보다는 신규 유저의 유치 및 인큐베이팅의 문화가 정착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동안은 농담처럼만 말했었지만 진정으로 스팀코인판 애터미 그룹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혹시라도 스판에 너무 늦게 진입했다고 생각이 드시거나 보팅풀에 가입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은 이제 신규 스파니언 유치를 위한 기획사를 차리시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