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은 과연 스팀파워(SP)를 스팀(STEEM)으로 만드는 유동성에 얼마의 가치를 메길까?

in #sct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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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정말 많은 스티미언들이 현재 스티밋 시스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팀파워(SP)의 파워다운(언스테이킹)에 소요되는 13주라는 시간입니다.

어쩌면 베어마켓에서 13주라는 시간은 스팀(STEEM)의 손절을 위한 덤핑을 일부 방지하는 안전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줄지도 모르겠지만, 사용자들이 스티밋에서 보팅파워 사용권한이라는 유틸리티를 사용하기 위해 13주라는 긴 시간동안 자신의 자산에 락(lock)이 걸려버린다는 것은 변동성이 매우 큰 크립토마켓에서 꽤나 큰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활동리워드 유동성 서비스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스팀(STEEM)과는 별개로 스티미언들은 콘텐츠 크리에이팅 활동이나 큐레이팅 활동을 통해서 스테이킹된 형태의 스팀인 스팀파워(SP) 또는 스팀달러(SBD), 경우에 따라 즉시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스팀(STEEM)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헌데 현재 스티밋의 보상체계에 따르면, 저자 리워드와 큐레이팅 리워드에서 스팀파워(SP)가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전부터 스티밋에서는 저자 리워드로 받은 스팀파워를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스팀(STEEM)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종의 유동성 서비스라는 비즈니스가 도입이 되고 있는 것이죠.

최근의 유동성 서비스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이님이나 블록체인 스튜디오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리워드 유동성 서비스 @finex


위의 링크 중 블록체인스튜디오님의 포스팅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제부터 블록체인스튜디오님께서 @finex라는 스파 유동성 교환 서비스를 런칭하셨습니다.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beneficiaries.png

① 스파 유동성 교환 서비스를 통해 나의 포스팅의 저자 리워드를 스팀파워(SP)대신 스팀(STEEM)으로 받고 싶으신 분들은 스팀피크(https://steempeak.com/)에 스팀커넥트로 로그인 후 위와 같이 베네피셔리를 @finex 계정으로 설정합니다.

포스팅 작성 화면 하단에 [ADD BENEFICIARIES]를 클릭하고 위와 같이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② 이때 @finex계정 베네피셔리는 저자 리워드 중에서 스팀으로의 현금화(?)가 필요한 비율만큼 설정하시면 됩니다.

③ 해당 포스팅의 페이아웃은 내가 설정한 비율만큼 @finex 계정으로 지급되며, @finex계정에서는 저자 보상을 다음과 같이 원계정으로 지급합니다.

  • 스팀파워(SP) → 스팀(STEEM)
  • 스팀(STEEM) → 스팀(STEEM)
  • 스팀달러(SBD) → 스팀달러(SB)

스팀이나 스팀달러는 그대로 원계정으로 전달되는 것이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팀파워(SP)만 스팀(STEEM)으로 환전하여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블록체인스튜디오님의 @finex는 7월 말까지 테스트기간으로 수수료없이 유동성 교환 서비스를 운영하며, 추후에는 1%의 수수료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유동성 서비스의 응용


logo.png

이 유동성 서비스는 베네피셔리 설정이 스티밋 보상 시스템에서만 사용 가능한 관계로 스팀 엔진 트라이브 토큰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포스팅을 통해 여러 번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스팀 엔진 트라이브 토큰들에 베네피셔리 설정이 가능하다면 신규 작가 발굴이나 이벤트 등 정말 재미있고 다양한 신규 BM들이 나올 수 있을텐데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스팀 엔진 트라이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해당 스티밋 포크 토큰들을 많이 얻고 계시는 분들은 비딩봇 서비스와 유동성 서비스를 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 스팀엔진 토큰들을 스팀(STEEM)으로 환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참고) 스팀코인판 비딩봇 서비스 사용방법 : 클릭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스팀(STEEM)을 기축으로 하는 스팀 엔진 마켓이 활성화된 시점에서 리워드의 유동성 교환에 1% 또는 1.5%라는 수수료는 굉장히 저렴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운영자에 대한 신뢰만 보장되어 급작스런 서비스 중단 같은 리스크만 없다면 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해도 이용하고자 하는 유저가 참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블록체인스튜디오님께서 계속 해당 서비스를 운영해주신다면 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자주 이용할 것 같네요.

만약, 현재의 스티밋 파워다운 기간에 대한 별도의 변경 업데이트가 없다면 과연 앞으로의 스티밋에서 유저들은 스팀파워를 스팀으로 바꾸는 유동성 서비스의 수수료로 최대 얼마까지 지불할 것인지를 지켜볼 수 있는 BM의 영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스팀피크에서 @finex계정으로 100% 베네피셔리를 설정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주일 뒤에 사용후기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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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x 소개 감사합니다^^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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