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몇 시간 전에 애그로드(@aggroed)가 지금까지의 스팀엔진 개발 진행상황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을 올렸습니다. 내용이 꽤나 긴 편이기는 한데, 현재 스팀엔진팀이 어떤 것들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앞으로 어떤 업데이트들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담겨 있어 이를 소개드립니다.
혹시라도 원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원문 번역 내용입니다. (아래의 번역에는 제 주관적인 기준의 의역이 포함되어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스팀엔진은 사용자들이 토큰을 생성하고 해당 토큰을 사용하여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입니다. 이번 달에는 이미 테스트넷에서 작동 중인 것들과 개발 단계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가동 준비가 마무리 될 수 었으면 좋겠습니다.
- 새로운 탈중앙화거래소(DEX)
- P2P 네트워크
-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 사용자 동의 방식의 KYC
정말 엄청난 리스트들입니다. 지금까지의 진척상황은 모든 면에서 준수했다고 생각하며,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1. 새로운 탈중앙화거래소(DEX)
@beggars와 @lion200 그리고 @bait002가 열심히 웹사이트를 개선 작업 중입니다. https://next.steem-engine.com/ 에서 현재 개선 중인 DEX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도 꽤나 빠르게 잘 작동하고 있으며 이제 막바지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 중입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캔들차트를 비롯한 일반적인 기능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토큰을 만들고 거래하고, 커뮤니티(트라이브)를 만드는 것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계속 시각적인 측면에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입니다.
#2. P2P 네트워크
@harpagon은 스팀엔진 증인 지원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탈중앙화된 스팀엔진을 구축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탈중앙화된 커뮤니티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모든 이들이 동의하는 명확히 합의된 정의가 없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정의하는 것과 다른 정부에서 정의하는 것이 다릅니다. 일단은 지금 저희들이 하고 있는 일과 그 이유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DEX는 법에서 요구하는 DEX로서의 요구사항과 정의에 충분하게 탈중앙화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데이터들은 모두 체인 상에 저장되고 steem-engine.com 웹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의 잔고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아예 없이 때문입니다. 원장은 세컨더리 노드에 의해 관리되고 데이터는 블록체인 자체에 의해 유지되고 확인됩니다.
미국에서 중앙화된 거래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입니다. 탈중앙화된거래소(DEX)가 정말 멋진 시장개척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우리들은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표준에 따라 DEX를 운영할 것입니다. (물론, 정부의 요구하는 표준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인지에 대해 믿을만한 사람은 없지만...)
이 말인 즉슨, 탈중앙화되었다(decentralized)라는 용어에 대해서 완벽한 정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직도 @harpagon이 시스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하나의 실제 노드에서 발생하는 변경사항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P2P 레이어를 통해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중복된 서버를 만들고,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이 레이어를 구축하겠다는 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미 P2P 네트워크는 테스트넷에서 작동하고 있으며, 이번 달 말에 여러분들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팀 블록체인의 서브 블록으로 구성된 사이드체인의 정보를 가져오는 로테이션 방식의 증인들이 구성될 것입니다. 이 증인들은 당연히 이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ENG토큰의 새로운 인플레이션 소스가 생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000개의 ENG는 증인들에게, 200,000개는 퍼블릭 사이트를 운영하는 Steem-eng팀에게, 그리고 100,000개는 마이닝 풀에 할당되어 매년 총 500,000개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더불어, 1개의 ENG당 1STEEM의 판매를 중단할 것입니다. ENG토큰의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할 것이며 더이상 ENG의 가격 범위에 대한 관리는 없게 됩니다.
#3.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cryptomancer가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이미 테스트넷에서는 NFT발행을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가 작동 중입니다.
이제 마켓 컨트랙트를 작업 중에 있으며 동시에 웹사이트에서 빌드를 시작하여 NFT를 위한 별도의 영역을 만들려고 합니다. NFT마켓 런칭이 가까워지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안내드리겠지만, NFT 발행자가 데이터, 소유권 등을 비교적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유니폼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NFT에 담겨야 하는 많은 데이터들은 가능한 오프체인 방식이 되도록 장려할 것입니다. NFT는 실제 소유권(ownership)과 관련된 것이므로 앱은 소유권 호스팅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모든 분들이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우리들은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작동하도록 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예술가이거나, 게임 디자이너이거나, 컬렉션을 가지고 있거나, 유니크한 아이템을 취급하는 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운이 좋으신 겁니다. NFT를 활용하여 미술품 판매, 커뮤니티 수익 창출, 세컨더리 마켓에서 거래 가능한 인 게임 옵션, 특정 문서를 열 수 있는 키 등으로 만들어보세요. 뭐든지 가능합니다!
특히나 스팀 블록체인은 전송 수수료가 없고 매우 빠르기 때문에 NFT의 가치보다 수수료가 높을 걱정같은 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사용자 동의 방식의 KYC
지난 몇 달 동안 제 변호사와 협력하여 송금 서비스 업체가 될 수 있는 회사 차원의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를 시작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미국의 몇 개 주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주정부들은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고, 송금 서비스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나 웨스턴유니언에 의해 엄청나게 독점되고 있습니다.
송금 서비스 라이센스는 다양한 형태로 돈을 적법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USD로 토큰 구매 및 판매를 시작하고 제한된 유가증권을 거래할 수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트라이브 토큰 운영진들과 협력하여 모든 사용자들이 해당 토큰을 USD로 구매 및 판매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스팀엔진 웹사이트에서 KYC없이 토큰 거래를 계속할 수는 있지만(이것이 사용자가 동의하는 방식의 옵트인 KYC를 채택한 이유입니다)
, USD로 거래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KYC를 완료해야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동의하시지 않는 경우에는 DEX를 사용하지 않거나 USD거래를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5. 개인적인 소회
꽁꽁 얼어붙은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가 꽤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은 당초에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진행속도가 더디고, 스팀의 수량 기준으로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엄청나게 발전해왔다는 것을 의미하고, 12월에는 지금까지 진행된 개발들이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하나 더
스팀엔진을 성장시키는 옵션으로는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옵션은 ENG토큰을 엄청난 수준의 돈으로 만든 다음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중앙화된 형태로 엄청난 돈을 때려박는 것입니다. 두 번째 옵션은 다른 토큰들의 가치를 올리고 각 커뮤니티가 보다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는 두 번째 옵션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스팀엔진 트라이브 토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라이브 토큰으로 NFT발행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NFT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100개의 ENG토큰을 소각해야 하고, 토큰 발행을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아직 정확힌 비용을 정하지는 못했으나 1개의 토큰 당 최대 0.001 ENG를 지불하도록 할 계획이며 트라이브 토큰으로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플랫폼에서 100만 개의 NFT를 발행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약 100달러에 해당하는 1,000개의 ENG토큰을 지불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취급할 트라이브 토큰은 PAL토큰입니다. PAL토큰과 ENG토큰 간의 계산비율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나 토큰 당 0.01~0.001 PAL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FT의 발행을 위해 트라이브 토큰들이 소각된다면 더 많은 유저들이 트라이브 토큰들의 또다른 가치를 보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토큰 가격이 상승한다면 온체인 활동들이 더욱 활발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트라이브 토큰으로 지불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어쩌면 수천 달러가 될 수도 있고 토큰 공급량의 5%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월별로 비용을 정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번역감사합니다 :)
참고로 하파곤이 위와 같이 스팀엔진 테스트넷에서 말해서 대략적으로 1-2주 후부터 스팀엔진 증인노드가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 ENG 토큰 가격좀 오를듯?
whats the idea here ?
dakeshi님이 donekim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8 SCT)을 하였습니다.
오우 따봉 감사합니다 :D
jayplayco님이 donekim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7 SCT)을 하였습니다.
lovelyyeon.sct님이 donekim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7 SCT)을 하였습니다.
연님 따봉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D
Do you think this process can work 100%??
Your writing skills good, i like your performance..
naha님이 donekim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1 SCT)을 하였습니다.
요새 나하님께서 따봉 나눔을 하고 계신 것 같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새벽에 번역하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꽤나 내용이 방대하고 애그로드의 자유 필체(?)는 번역이 쉽지 않네요 ㅎㅎㅎ 다케시님께서 고생이 많으시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
말씀 감사합니다 ^^ 요새 연말이라 제이님 많이 바쁘시죠? ;)
Congratulations @d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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