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이 안 받아들일 때
언성이 높아지고,
설득하기 위해
계속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상처나는 말을 하게 되고,
강도에 따라 하루종일 속이 상하는 경우가 있고,
일주일이 지나도 계속 속이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의 부딪힘으로 인해 영혼의 상처를 안 받으려면
빨리 말을 끊어서 화제를 바꾸던지,
그 상황을 피하면 됩니다.
상대의 말이 소통이 잘 되어서 소화가 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지만
말이 부딪히면
기분이 나빠지면서 탁한 에너지가 생성됩니다.
서로에게 좋지 않게 되지요.
작게 부딪히면 빨리 상처가 치유되지만
크게 부딪혀서 영혼에 상처를 크게 입으면
계속 상처를 안고 살기도 합니다.
그 상황이 이해된다고 해도
마음 한 켠에 꽁한게 있게 됩니다.
해결된 게 아니라 봉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 말이 부딪힐 때
상처를 서로 입히지 않는게 지혜로움입니다.
저도 지난 날
듣기 싫은 소리를 해도
속이 상해도 기냥 듣거나
말을 받아쳤었습니다.
지금은 불평하는 자리는 가급적 피하고
말이 부딪히면
말싸움을 안 하려고 조심합니다.
내가 상처있는 말로 상대를 힘들게 했다면
상대를 힘들게 한 만큼
고스란히 나에게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부딪히지않게 조심히 말하세요' 저에게 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