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야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야구를 보는 것보다 직접 운동장에서 캐치볼하고 플레이 하는 것이 100배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졸업 후 직장인이 되어서부터는 야구와 점점 멀어지게 되었죠. 그러다 오늘 만화로 [클로저 이상용] 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다시금 야구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랐습니다! 사회인 야구 알아봐야겠어요!!
‘야구를 보는 눈을 업그레이드해줄 스포츠동아 인기 연재작’ 이라는 설명답게 야구를 모르는 사람도 이 만화를 보다보면 야구의 다양한 면을 섬세하게 이해하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야구경기 룰부터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복잡한 심정들, 선수간 경쟁과 1군에 오르기 위한 2군 선수들의 눈물겨운 싸움, 야구 감독과 코치들의 전략까지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습니다. 특히 10년간 2군생활에 찌들고 지쳐가던 이상용 이라는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는 자기계발서와 같은 굵직한 메시지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총 11권으로 이뤄져 있네요. 오늘 1권에서 읽었던 내용 중 이상용 선수의 머리를 탁 치게 만들었던 대사를 끝으로 책 소개를 마칩니다. 직장인인 저에게도 큰 가르침을 주네요.
“야구에서 백전백승을 하려면 나를 알고 너를 아는것이 중요한 게 아냐. 구속이든 파워든, 나도 알고 너도 아는 빛나는 걸 갖고있는 게 중요하다”
“리더라면 적어도 활로를 찾으려는 노력은 해야한다고 봐. 그냥 순리대로 질질 끌려가는 시합이라면, 감독 자리에 동네아저씨 앉혀놔도 다 한다”
이상용 선수! 너무 멋진 선수이자 참사람입니다! 2권도 빨리 봐야겠어요!
naha님이 influencer07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1 SCT)을 하였습니다.
[free.zzan 099] 스팀페스트의 현장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스팀짱의 대장님이신 @cjsdns 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