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돈을 벌기란 참 쉽습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이 규칙만 제대로 지킨다면, 돈을 잃을래야 잃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돈을 벌지 못한 이유는 한 가지 오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내가 산 가격이 무릎인 줄 알았으나, 무릎도 아닌 배도 아닌, 심지어 어깨도 아닌 상투였기 때문입니다. 상투에서 잡은 암호화폐를 들고 열심히 버티다보니, 이제 원금만을 되찾으면 이 판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 미친듯이 오르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원금회복의 꿈을 꾸었으나, $10,000가 깨지면서 우리의 희망도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그 무엇을 사더라도, 심지어 무엇을 사지 않더라도 두려움에 떨게 되어 잃은 돈은 인생 공부를 하는데 수업료로 지불했다고 치고 스코판에서 글만 작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삼세 판'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에게는 단 한 번의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앞으로 영영 우리는 투자를 하지 못할 뿐더러 24시간 일만하는 기계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암호화폐를 선정해서 투자를 해야할까요? 사실 저는 그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 건 역시 "돈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주머니를 탈탈 털어 투자를 할 계획인데, 이번에 제가 선정한 암호화폐는 흔히 '에이다'로 불리는 '카르다노(ADA)'입니다.
제가 카르다노를 선정한 이유는 정말 그럴싸하기 때문에 다들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카르다노는 메이저 암호화폐라고 불릴 만큼 인지도가 있으며 기술력도 있고, 시가총액도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로는 아주 좋은 암호화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르다노는 디지털 화폐를 주고받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에이다 암호화폐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과 다양한 분야에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이자 하스켈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축된 최초의 3세대 블록체인 암호화폐입니다. 따라서 1세대 블록체인인 비트코인, 2세대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의 한계를 뛰어넘은 의미있는 암호화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르다노는 탈중앙화에만 매진하는 다른 암호화폐 플랫폼과는 달리, 기존 질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스마트 계약 상에서 사용자(개인, 기업, 정부)의 의도에 따른 중앙화도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독자적인 암호화폐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르다노가 가진 특징은 다른 암호화폐와 조금 다릅니다.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새로운 지분증명 : 카르다노는 우로보로스(Ouroboros)라는 새로운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함.
레이어 분리 : 회계 레이어와 컴퓨팅 레이어를 분리하였으며, 그에 맞게 결제 레이어(CSL)와 컴퓨팅 레이어(CCL)를 보유함.
다이달로스 지갑 : 에이다 암호화폐를 위한 안전한 멀티 플랫폼이자 계층적 결정형 지갑임.
모바일 플랫폼 : 카르다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만들어졌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이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통해 모바일기기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를 설계함.
세이자 : 카르다노 기반의 블록체인 확산을 위해 세이자(Seiza)라는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힘.
이런 특징 외에도 카르다노 생태계를 리드하는 세 가지 조직이 있습니다. 각각 카르다노재단, 카르다노 개발 회사인 IOHK, 카르다노의 상업적 활성화와 투자를 하는 Emurgo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에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카르다노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도 관련 기사가 나올 정도로 우리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카르다노가 인도에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설립하면서 25만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앞으로 카르다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는 높아질 것이며 그 성과 역시 좋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소개한 암호화폐들 중 시가 총액 15위 안에 드는 암호화폐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카르다노의 위치는 상당히 높은 것이며, 언제든지 10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엽전으로 시작해, 지폐를 향해 달려가면서 업비트의 원화를 대부분 흡수했던 전례를 볼 때 다시 한 번 불장이 찾아온다면 카르다노의 시가총액 순위 탈환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가격 안정성 또한 훌륭합니다. 물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이 차트의 변동성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기준으로 볼 때 이 정도의 변동성은 일반적인 변동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의 변동성 가지고 놀란다면, 20%, 30%의 이익에 만족할 것이고, 정작 10배, 20배의 기회를 놓쳐버릴 수 있습니다.
왜 20%, 30%가 아닌 10배, 20배냐 물어보실 수 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은 과거 차트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카르다노는 어이없게도 최고점 대비 31토막이나 난 말도 안되는 암호화폐입니다. 미친듯이 올랐기 때문에 미친듯이 내려왔다고 하지만, 이 정도는 주식의 시간으로 따졌을 때 대략 10년은 족히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카르다노는 해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1년이라는 시간으로 줄였으니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1년만에 다시 최고점을 찍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최고점 대비 무려 31토막이 났기 때문에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으며, 여기서 더 떨어진다면 저도 같이 낭떠러지로 떨어져야 할 판이기 때문에 무조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암호화폐나, 스캠으로 판정된 암호화폐였다면 절대 추천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희망이었고, 앞으로도 희망일 '카르다노'이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31토막이 난 상황에서 매수를 한다면, 최고점에서 매수한 사람들보다 무려 31배나 앞설 수 있다는 조금 말도 안되는 억지도 부려보려고 합니다.
물론 결정은 투자자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매수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번 기회는 인생에 있어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전 풀매수하려고 합니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저는 아마도 높은 산의 절벽 위에 서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다가 떨어지든지, 제가 떨어지든지 그때가면 알 수 있겠지요?
그럼 20000.
작년에 300원대에 매수해 여직껏 갖고있답니당!!
언젠간 오르겠지..! 하면서요.^^
무릎에샀는데 발목을 지나 지하로 가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하를 뚫고 지구 반대편으로 나와 투더문 하면 됩니다!!!
오! 역시 킹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얘...수량이 많아서...10배도 힘들것같은데여....3배만 봅시다
그건 세력형님들 몫이지 우리는 그냥 꺼억만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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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제 에이다의 찰스는 공식적으로 트위터를 폐쇄했습니다.
꺼억~~~~~
아라여
ada가 찰스꺼도 아니고 괜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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