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매일 접속하진 못하다 보니 저도 잊고 있었습니다만..
@clayop 님께서 올려주신 리브토큰 소개글을 이제야 보게 됐습니다.
클레옵님 카톡방엔 진작 들어가 있어서 언스테이킹이 사실상 불가능한 토큰이 될 것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중간에 이런 문구가 있네요?
LIV 토큰의 언스테이킹 기간은 42년입니다
사실 스팀잇 카톡방에서 제가 42년이란 말을 꺼낸 적이 있습죠... 사실 LIV의 언스테이킹 기간은 99년으로 예정되어 있었답니다.
이렇게 말을 꺼내고 잊고 있었는데 진짜로 42년으로 하셨네요 ㅎㅎㅎ 뭔가 의견이 반영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넘나 좋습니다
(아참 #liv 이걸 걸어야 되는거였죠?)
'42'에 대한 간단한 설명
42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숫자입니다.
저는 '우주의 궁극적 해답'이라고 했지만 좀더 복잡한 질문의 답입니다.
약 750만 년 전, 지금의 인류와 다른 종족의 과학자들은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의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제작합니다. 컴퓨터의 이름이 바로 깊은생각(Deep Thought)입니다.
깊은생각이 750만 년간 계산에 계산을 거듭하여 내린 결론이 바로 42입니다.
그렇다면 그 '궁극의 질문'은 무엇일까요? 깊은생각도 '궁극의 질문'이 무엇인지 표현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라고 합니다.
깊은생각은 대신 '궁극의 질문'을 알아낼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슈퍼컴퓨터의 이름이 바로 '지구'입니다. 우주의 초지능적 존재인 '쥐'들은 슈퍼컴퓨터 지구의 가동을 유지시키는 존재들입니다.
다시 1000만 년의 세월이 흐르고, 슈퍼컴퓨터 지구가 '궁극의 질문'을 발견할 시점이 겨우 5분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보곤인이란 외계인들이 나타나 지구를 파괴합니다. '초공간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서죠.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파괴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지구인 아서 덴트는 자신의 무의식에서 '궁극의 질문'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슈퍼컴퓨터 지구는 생명체들을 계산도구로 활용했고, 지구인인 아서 덴트 역시 지구의 계산도구 였습니다.
여러가지 과정을 통해 아서 덴트는 결국 자신의 무의식 안에 있는 '궁극의 질문'을 발견합니다. 그 질문은 바로 '6 곱하기 9의 답은 무엇인가' 입니다.
하지만 질문과 대답이 서로 맞지 않습니다. 물론 13진법으로 하면 6x9=42라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6x9=42가 될 수 없습니다.
작중에서 그 비밀이 밝혀집니다. 슈퍼컴퓨터 지구의 계산이 800만 년 째에 접어든 시점, 골가프린치안(golgafrinchian)이라는 외계인 집단이 지구에 도착해 계산을 방해한 적이 있었고, 그로 인해 발생한 에러 때문에 슈퍼컴퓨터가 온전한 '궁극의 질문'을 밝혀내지 못한 것이었죠.
대체 '42'라는 정답을 갖고 있는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의 질문'은 무엇일까요? LIV 토큰이 떡상하는 시점이 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협상의 달인... 덕분에 57년 개이득 봤습니다
저는 생전에 언스테이킹 가능할 듯 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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