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후 한달만에 1.5근처까지 급등한 sct가격.
많은 홀더들이 고민에 빠져 있을겁니다
"산 가격보다 많이 올랐는데 여기서 팔아야 하나?"
특히나 프리세일부터 참여한 홀더들은 더더욱 불안하시겠죠
예전에도 한번 이 가격까지 올랐다가 떨어졌는데 지금 안팔면 바보되는거 아닌가하는 불안감도 가지고 계실거고
그럼 과연 이 타이밍에서 sct는 더 오를까요 아니면 다시 폭락해서 예전으로 가격으로 돌아갈까요?
주식시장의 격언이 있죠
"미래 주가는 신도 모른다"
고로 제가 뭐라고 단언해서 말한다면 사기꾼이겠죠 ㅋ
허나 분석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는 이럴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 정도는 가능합니다
특히나 sct처럼 지분분포가 공개되어 있고 홀더수가 작은 초기라면 더더욱요
장기적으로 가격은 가치에 수렴한다지만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건 역시 수요와 공급입니다
경제학자 케인즈가 생전에 강조했듯이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우리는 모두 죽으니까요
어찌됬던 "지금" 오를지 안오를지가 모두의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각설하고 sct 홀더의 상황을 살펴봅시다
프라이버시때문에 공개된 포스팅에 닉네임을 공개하기는 좀 그렇지만 상위로 정렬했을때 스테이킹하지 않고 시장에 바로 팔수있는 sct를 보유한 홀더들 목록입니다
아니? 1위 2위가 각각 3만개,1만개? 저거 시장에 쏟아지면 큰일나는거 아니야?
걱정하실필요 없습니다 둘다 스팀코인판 운영진관련 계정이니까요
그럼 세번째부터가 시장에 나올수 있는 진짜 물량이겠죠?
3위 2000개 4위 1000개 6위 900개..
애매합니다.. 이거 많은거야 적은거야?
이 타이밍에서 모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은 이거겠죠 1.5가 며칠간의 달콤한 꼭지가 되고 바로 급락해서 예전의 가격인 1이나 프리세일가인 0.6부근으로 다시 회귀하는것
아까 단언하면 사기꾼이라고 했지만 단언하나 하고 가겠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호가창을 봅시다 가격이 1.5sct에서 7~8퍼센트 가량 빠진 1.41sct까지 도달하려면 사람들이 시장에서 얼마의 sct를 팔아야 할까요?
정답은 3710sct입니다
그럼 다시 상위홀더 보유상황을 보겠습니다
이쯤에서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팔 사람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갑자기 sct 보유 상위자들이 흥분해서 보유물량을 다 같이 처분한다고 하더라도
7~8% 빠진 가격인 1.42까지 떨어지기에도 물량이 빠듯한 상황
좋은 소식은 더 있습니다 이미 팔사람은 다 팔았다는것
실제로 1.5에 도달한 후 sct를 현물로 5000개 4000개씩 보유한 분들은 요 며칠간 다 처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빠지지 않고 1.5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죠
그래도 언스테이킹 해서 파는 물량이 있잖어?
좋은 지적입니다 허나 그것도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게
시장에 영향을 줄만큼의 물량을 스테이킹해서 보유하신 홀더들은 오히려 이 가격대에서 매입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더 구매하면 구매하셨지 갑자기 물량을 정리할 분들은 안보이신다는것
sct가 출범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sct와 스팀엔진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임대기능의 추가, sctm의 출범. 이틀전에는 개인적으로 스팀잇에서 그렇게 원했던,내가 받은 보팅이 몇퍼센트짜리인지 보는 기능도 추가가 되었더군요
제가 스팀잇을 처음 접한게 2017년 정도였을겁니다 그후 한동안 관심에서 지웠다가 몇년만에 다시 봤을때 스팀잇은 놀라울 정도로 똑같았습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오른쪽 로고에서 beta가 빠졌다 정도
스팀코인판과 스팀엔진의 한달이 스팀잇의 3년보다 빠릅니다
앞으로 두달,세달 그리고 1년이 지났을때 스팀코인판이 어떤식으로 변해있을지 상상해보세요
처음에는 단기적인 가격과 그에 영향을 끼지는 수요와 공급을 이야기했지만 스팀코인판의 미래는 단기적으로도,장기적으로도 밝습니다 이게 제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며칠전 과감히 진입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항상 분할매수 분할매도가 제일 낫다 봅니다 ^^
맞습니다 투자의 진리인데 많은 사람들이 지키지 못하죠 저 포함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