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관점 : SCT 발행량

in #sct5 years ago (edited)

SCT 발행량에 대한 생각에 SCT 운영팀이 발제를 해주시며, 많은 커뮤니티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운영진에서 다방면으로 검토하여 의견과 방향성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커뮤니티의 SCT 토큰 발행량 조정 요청에 대한 개발팀 제안

  • 핵심은 현재 홍보/뽑기/포스팅피 등의 SCT 수요, 물량공급권의 60%를 우호계정이 지니고 있는 분배 구조, 그리고 새로운 SCT 사용처 발굴 노력을 감안해 현재 19,200개 발행량은 적절한 수준이라는 의견입니다.

  • 아울러, 향후 SCT 시장가격의 하락이 지속될 시, 발행량 조절카드도 역시 사용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2020년 4월말일까지 평가하여 2020년 5월에 반영하겠다로 요약됩니다.

우선, 미흡한 의견을 여러모로 검토해 주시고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또한 최종 결정권은 현재 SCT 커뮤니티의 발진과 개발에 전념해 주시는 운영팀에게 있습니다.

금번 사안만 보더라도, 사실 우리는 무통의 스팀재단과 운영진에게 그동안 치를 떨어왔지만, SCT 운영진에서 비교적 빠르게 의견을 취합하셔서 전격적인 대응을 해주신 점이 소통과 실행력에서 차이가 단연 느껴집니다.

아울러, 금번 논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SCT물량을 더 잡을수 없게 되거나 감소해 받을 수 도 있다는 일종의 FOMO로 물량출회와 가격 하락세가 소강세로 들어선 것은 그만큼 투자에 심리적 요소가 크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SCT현재0210.png


SCT 근원이익과 발행량

다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SCT 현재 발행량이 본원적인 이익창출력과 유저 활동성 그리고 현실적인 성장세에 비추어볼 때 과하다는 생각은 유효한 상황입니다. 또한 이것이 잠재 물량부담이 될것이라는 의견도 그렇습니다.

현재, SCT커뮤니티에서 근본적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만들어내고 있는 이익은 172만 스팀의 큐레이익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홍보소각과 뽑기 그리고 포스팅피는 SCT안에서 돌고도는 물량의 증가 감소일 뿐 이것이 본질적인 커뮤니티의 이익을 창출하지는 않습니다. SCT의 용처로서 활용되고 있지만 외부현실세계와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BNB 자체 활용도는 그안에서 돌더라도 제3의 암호화폐를 매수할때 수수료로 쓰이거나 런치패드에 이점을 받는 등 실질적인 외부세계와의 접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법정화폐로 환산, 이익을 만들고 BNB소각 원천이 됩니다.

현재 SCT의 용처와 구조는 외부에서 봤을 때는 그자체로 연결점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300명 중 소각이나 뽑기나 포스팅을 하는 50여명의 주요 참여자가 발급받은 SCT를 돌려가며 쓰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sct.krwp171만.png

다만, 그 과정에서 홍보의 경우 우호 계정들의 스팀보팅이 따르기도 하고, SCT의 저자보상의 172만의 스팀 sct.krwp보팅을 받을 수 있는 KRWP의 지분율 확보에 촉매제로 쓰이기에 외부와 완전히 절연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철저히 내부적인 스팀의 보유량- sct.krwp의 파워와 외부의 스팀의 가격에 전적으로 커뮤니티 가치가 동조되어 백업가치이자 동시에 한계를 만들어 내는 요인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수익모델이 없다면 172만 스팀이 만들어낼 연간 스팀큐레이익(10%시) 17만 스팀이 사실상 현재 커뮤니티가 연간 발행해 소화가능하며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는 기준물량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9,200개의 SCT발행량이 0.5스팀으로 발행될 경우 연간 커뮤니티는 19200 * 0.5 *365 = 350만 스팀에 달하는 SCT/KRWP를 생산하는 격입니다. 원래 커뮤니티가 수익으로 커버가능한 스팀량 17만의 2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여기서 아트의 영역도 결부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몇퍼센트의 스테이크율과 출회율을 감안할 때 얼만큼의 멀티플로 발행해야하는가는 가히, 과학과 예술의 중간지대.

만일, 유저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트래픽을 활용한 새로운 광고/커머스 등의 수익이 추가될 여지가 가시화되고, 현재의 유저수안에서도 스팀화하여 측정가능한 수익모델이 추가된다면 당연 합리적인 발행량도 증가합니다.

근본적으로 SCT 가격이 약세로 지속된 이유 중 물량이 계속 출회된 근원, krwp의 저자보상 이원화와 @sct.krwp의 스팀큐레이익과 빅홀더 분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동원에도 흘러내린 근저에는,

어느계정 누구누구가 계속파니마니 보다, 커뮤니티의 성장세와 동원 가능한 이익규모 대비 과다한 발행량에 그 원인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sct리스트.png


# 신규유저 격차

아울러, 발행량을 줄이면 신규유저가 따라잡기 힘들다는 관점도, 현재 sct는 직접 일정량의 sct를 구매하거나 sctm을 구매해야 획득가능한 자산입니다.

즉, 완전히 새로운 유저가 현재 온다면 일정량의 sct를 구매해 기존 유저와 지분율에 따라 큐레이익을 sct로 받게됩니다.

그런데, 현재처럼 높은 발행량이 지속되어 절대적인 sct보유량의 격차가 확대된 뒤에 새로운 유저가 sct를 구매해 지분율을 맞추려면 더 많은 sct를 구매해야합니다.

오히려, 실질적인 sct획득 격차는 현구조에서 높은 발행량과 인플레가 높을수록 확대된다는 의미이며, 높은 인플레기간이 지속될 수록 확장성에 걸림돌이 될수 있고, 추후 잠재 출회 물량의 여지도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 물량공급권

현물량공급권을 우호계정 60%가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SCT시장가격도 긍정적으로 이끌만큼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 몇달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나머지 40% 중 몇명의 큐레이션 물량으로도 높은 인플레하에서는(절대 SCT획득 물량이 많은)얼마든지 시장가격 약세를 가져올만큼 출회될 물량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매도될 수 있는 물량은 매일 꾸준히 나오고, 매수될 수 있는 여력은 변동성이 크며 심적으로 가격변화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빅홀더 분들의 물량도 언제까지 잠길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물량과 수급의 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가능한 원천이 무엇이냐는 것이고, 그것이 커뮤니티의 스팀운용이익과 수익모델입니다.

단순히 SCT안에서 돌고도는 용처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매물로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격히 감소한 따봉의 사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모를 뽑기권도 그리될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 느꼈습니다.

그냥 들고있다 스팀화할래하는 모습에도 대응가능한 수준, 외부의 실질적인 가치제공과 연결된 용처마련, 유저의 유입과 가시화된 수익모델 장착에 발맞춘 발행량이 적절한 커뮤니티의 발행량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여, 현재의 근원이익 규모와 9개월간의 유저수 변화 대비 SCT 발행량 하에서는 가격하락에 저항할 수 있는 언덕 마련이 미미한 상태라 판단됩니다.

위의 SCT근원이익과 발행량, 신규유저격차, 물량공급권에 관한 관점은 커뮤니티원 중 한명인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방향을 결정하신 운영팀의 수고스러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의문을 제시했던 일인으로서, 그래도 생각의 정리는 이시점에서 명확히 밝히는 것이, SCT 운영진과 커뮤니티의 수고스러움에 대해 미흡하나마 공유해야할 관점이 아닌가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커뮤니티인들이 각자 다른 생각과 근거에 부합한 SCT 거래가 앞으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이 모두를 이겨낼 수 있는 커뮤니티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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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만의 문제가 아니구 전체 스팀엔진 토큰에서 발생되는 시세하락 문제인것 같습니다..
JJM,AAA토큰이 이렇게 저렴해질지는 저도 예상못했습니다,
스팀피가 있어야 추매 들어갈텐데 그만큼 업비트 입출금 막힌이후로 스팀피가 귀해진 느낌입니다.

계좌 영향도 있겠지만, 업비트가 열려도 유저와 투자자들의 마음이 열려야 스팀피나 스팀이 엔진토큰 생태계로 유입되겠지요. 투자심리의 안정화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 잘 강구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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