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응원하는 살림 기부 캠페인

좋은 기부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립니다.

우리가 사실 나중에 잘 살게되면 하고 싶은 일로 '기부'를 꼽지만 그 전에라도 소소하게 기부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거창하게 하는 기부 말고라도 작게나마 할수 있으면 마음이 좀더 따뜻해지겠죠?

만 18세의 보호종료아동에게 필요한 주방용품을 기부하는 것인데요, 미니멀리즘 실천하시는 분들 혹시 남아도는 주방용품 있으면 동참해보세요~~
저도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세집 살림에다가 이미 너무 미니멀리스트라서 특별하게 기부할 것이 없더라구요...아쉽. 이번 설에 집에 가면 또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찾으면 또 나올 것 같긴 하네요.

나라에서 보호종료아동에게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급하는데, 그것으로 학비와 생활비 주거비까지 모두 감당해야 해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아이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냥 생각만 해봐도 너무 힘든 일인듯합니다.
성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애기니까요.

기부할 물건
사용 가능한 깨끗한 그릇, 접시 같은 식기류와 조리도구.
커피 포트, 토스트기 같은 소형 주방 가전
(1인 가구를 위한 주방용품이 좋습니다. 6인용 이상의 큰 냄비는 전달이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사용 흔적이 많은 물품은 불가합니다.)
유통기한이 넉넉한 통조림이나 반조리 식품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