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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화학제품이라고 과연 나쁜 것일까?

in #sct5 years ago

마케팅 적인 부분도 상당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천연이라고 해서 100% 천연은 아닙니다. 아마도 피부 트러블이 난 이유는 천연 아닌 화학물의 반응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많다'라고 하면 얼만큼이 많은 거냐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법을 정해놨어요. '천연'이라는 말을 쓰기 위해 전체 용량 중에 몇 %가 천연 성분인지를요. 그 만큼만 넘으면 홍보할 때 '천연'이라는 말을 붙여도 됩니다. 혹시 소고기 다시다에 소고기가 몇 % 들어가 있는지 아시나요? ㅎㅎㅎㅎㅎ 법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라는 용어를 홍보문구로 쓰기 위해 피부 주름 개선 효과가 몇 프로 이상이어야 그 용어를 홍보문구에 쓸 수 있는지도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 '사고다에 오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칩시다. 그럼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도대체 얼마냐는 것이죠. 100원도 돈이고 100만원도 돈입니다. 천연제품이라고 100%는 아니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