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전에,,, 사무실 재배치 하다가,,, 선정리가 너무 힘들어서 선이 없는 사무실을 연구해봤습니다. 개발자 답게,,, 무선 인터넷,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그런데 전기는 왜 무선이 안 될까. 수많은 고민을 했지요. 그쪽 전문가도 아니면서요. 그러던 어느날... 번쩍... 하고 아주아주 오래전에,,, 세상에 이런일이인가,,, 국기봉이 우는 소리를 내는 걸 본 게 생각났습니다. 특정 시간에 특정 주파수가 그 지역을 지나가는데, 그 주파수와 국기봉의 주파수가 같아서 울렸던 것이죠.
초등학생때 말발굽 같은거 띵~~ 하고 치고 옆에 있는 말발굽 근처에 가면 그 말발굽도 진동하는 실험을 자연시간에 했던 기억도 나더군요. 그래. 모든 물체는 파동으로 되어있지. 파동값이 같으면 진동이 전달돼. 전기를 파동으로 바꾼 다음 전달하면 되겠구나.
수소문해서 한 박사를 만나 얘기했더니... 허허허 웃으시며,,, 저보고 이쪽 분야도 아닌 사람인데,,, 창의성이 대단하다며,,, 이미 기술이 개발돼 있다고 하시더군요. 특허도 걸려 있고 다만 상용화만 안 됐을 뿐이라고요. 1키로 정도는 무선으로 전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말을 10년 전에 들었습니다. 아~~~ 전기가 무선으로 전달될 수 있다. 요즘 무선충전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주파수가 같으면 전달됩니다. 떨어져 있어도 어느정도 거리만 유지되면 전달되는 것이죠. 즉, 에너지가 전달된다. 라디오 주파수처럼.
자연은 잘만 쓰면 무공해로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진동으로 전기를 만들면 원자력도 필요없습니다. 그런데 누가 원자력을 만들려고 할까요. 원자력 만들어야 돈벌이가 되는 사람이지요. 누가 원자력이 가장 싸다고 할까요. 사실 따져보니,,, 지구가 망할 때까지 원자력 폐기물을 보관해야 하는데,,, 계산해보면 원자력이 가장 비싼 전기였던 것이죠. 우린 아주아주 비싼 전기를 싸다고 거짓말치는 사람들에게 속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소설 도가니에 이런 말이 있어요. 진실은 게으르다. 그래서 열심히 알려야 한다. 알리지 않으면 사람들은 거짓을 진실인양 믿고 삽니다. 최순실을 알려야 했듯 진실은 게을러서 알리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더군요. 논두렁 거짓뉴스 만들어서 사람 죽게 하는 세상. 사람은 죽었어도 논두렁 거짓뉴스 만들어내고 전파한 사람은 처벌받지 않는 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진실이 게으른 세상입니다.
에너지에 관해 평소 많은 아이디어가 있으셨군요. 에너지가 권력의 도구로 사용되기 보다는 널리 이롭게 쓰이는 공동 재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곳에 블록체인이 꼭 필요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