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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취업, 졸업을 앞 둔 상황에서

in #sct5 years ago

이런 경험을 닥쳐보지 못해서 뭐라 글을 적기 어렵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교를 진입하고 대학교 1년을 다녀보면서, 대학교는 정말 전문성을 갖추지 않는다면 필요가 없는 곳이구나 라는 것을 느껴서 1학년하고 학교를 접어버렸습니다.

부모님은 자식이 대졸도 못하는 것에 조금 안타까우셨는지 다시 대학교를 들어가서 4년제를 마치는게 어떻겠냐 아니면 전문대라도 졸업하는게 어떻겠냐 라고 말씀하셨다만 저는 거의 확고했거든요.

그 후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경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졸' 이라는 딱지를 아예 떼버리고 시작을 하니 뭔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딱지가 달려있었다면 보는 눈도 높아졌을 것이고 발목을 조아오는 족쇄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많은 것을 경험하다보니 오히려 더 단단해지더군요.

그러면서 꼭 학교가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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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가지 않고 무언가 할 수 있는 능력과 꿈이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어디 있을까요? ^^
그러면에서 역시 능력자이십니다!!!^^

아마도 감절함이 너무 컸던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