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코인판의 토큰 이코노미를 뉴비들을 위한 userguide 스타일로 설명해주길 요청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SCTR토큰도 출시되는 시점이니 좋은 의견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최대한 쉽고 천천히 설명해 보죠.
■ 메인 계정 @sct
우선 @sct 계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실상 @sct가 스팀코인판을 탄생시켰습니다. 창조주라고나 할까요?
@sct 계정이 SCT 토큰을 발행하였고, SCT 토큰은 스팀코인판의 혈맥을 이룹니다. 포스팅 평가와 보상이 SCT 토큰을 통해 이루어지니까요.
@sct 계정은 여타 모든 계정을 통틀어 스팀코인판을 대표하며, 스팀엔진 측도 @sct 계정을 메인 계정으로 알고 여러 작업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내에 부적절한 활동 계정이 보이면@sct에서 '차단'을 해두고, 스팀엔진 측에서 정기적으로 이 차단 리스트를 블랙리스트에 올립니다. 그렇게 되면 커뮤니티 내에서 이들의 포스팅은 보이지 않게 되죠.
또한, @sct 계정은 스팀코인판에 사용되는 주요 토큰들을 발행합니다.
- SCT
- SCTM
- SCTR
- KRWP
위와 같은 토큰들을 모두 발행하였죠. 중앙은행 같은 역할이라고나 할까요? SCTM처럼 발행해 둔 물량을 한꺼번에 모두 시장에 푸는 경우도 있고, SCT처럼 매일 일정한 수량을 채굴해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SCT 채굴의 주도권은 큐레이터에게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포스팅을 올린다 하더라도 누군가 그 글을 읽고(또는 읽지도 않고) 보팅을 해주지 않으면 SCT는 할당되지 않습니다. 채굴이 안되는 것이죠. 큐레이터가 보팅을 하면 채굴이 되고, 또 다른 곳에 보팅을 하면 더 채굴되면서 이전에 채굴된 것들과 함께 계산되어 재분배 됩니다.
■ 암기사항
꼭 기억해 두십시오.
- @sct 계정은 9초마다 2 SCT 씩 생성한다.
- 생성된 SCT의 90%가 일반풀에, 10%가 마이닝풀에 저장된다.
- 큐레이터가 보팅을 하면 일반풀의 SCT가 커뮤니티에 분배된다.
- 마이닝풀에 저장된 SCT는 랜덤 채굴기(분배기)를 통해 SCTM 홀더에게 분배된다.
일단, 이 정도는 외워둬야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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