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일 48,000의 보상. 시장은 이 매물을 감당할 수 있을까?

in #sct6 years ago


Sct가 오픈한지 벌써 1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 수많은 글들이 올라왔고, 많은 사람들이 보상을 받아갔으며, 또 많은 사람들이 sct의 일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스팀재단이 하지 못한 일을 스팀엔진 측에서 이뤄냈습니다.안녕하세요 @snuff12입니다.


수천스팀의 보상, 그리고 그걸 받아낸 sct 운영진

Sct의 오픈 첫 날, 몇몇 글들에 수천sct가 찍혀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Sct당 0.5스팀으로 치더라도 엄청난 양의 보상...
그리고 혹시 덤핑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

그리고 이러한 걱정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하셨습니다.
Sct를 스테이킹 하자는 글들이 올라왔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일 후, 첫 sct보상이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sct는 가격방어에 성공했고 오히려 1스팀을 뚫으며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뒷 배경에는 sct운영진의 역할이 컸습니다.
(코파시님은 1000eos를 팔고 0.7스팀에 sct 매수벽을 세우셨습니다.)
그렇게 10일이 지났습니다.


시장에 풀린 80만개의 sct

프리세일 물량 320,000, 그리고 10일간의 보상 480,000
총 80만개의 sct가 시장에 풀렸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일 인플레이션율은 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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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스팀까지 올랐던 매수호가는 0.7스팀으로 떨어졌고, 0.5스팀 위의 매수물량은 9000스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기세라면 며칠 후면 프세가 0.5스팀이 뚫리고 weedcash와 같은 길을 걸을 수 도 있습니다.


장미빛 미래 뒤에 숨겨진 악재

Sct는 우리에게 장미빛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높은 보상, 20명의 큐레이터, 그리고 탄탄한 운영진...
하지만 그 뒤에 숨겨져 있던 가격에 대한 불안감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볼때는 없습니다.
외부에서 광고를 받아오건 어떻게 하건...
일 48,000개의 sct 발행을 감당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일 48,000개의 sct, 누가 받을 수 있을까요?

운영진이 계속해서 받아주기란 불가능합니다.
유저에게 스테이킹을 강요하기도 어렵습니다.
광고를 유치한다 하더라도 저 수익이 날 순 없습니다.

과연 누가 저 물량을 받을 수 있을까요?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라

과연 우리는 지금 어느 지점에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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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지금이 공포로 느껴지네요. ^^

저도 지금이 공포로 느껴지네요 :)
이럴때 매수버튼을 눌러야 돈을 버는데 말이죠 ㅋㅋ

그러니까말입니다. 돈이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우려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테이킹을 하고 있지만 앞오르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대중들 모두를 같은 방향으로 몰아갈 수는 없으니 일주일 정도가 다시 고비가 될 듯 합니다.

운영진들과 다른 홀더들이 얼마만큼의 sct 를 방어 할지가 궁금해 집니다.

페이아웃 후 첫 1주일은 굉장히 잘 운영됐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1주일간도 잘 버티길 응원합니다 ㅎㅎ

굳이 누가 받을 필요없습니다.가격이 폭락한다면 그또한 다음의 매수세나 손바뀜에 도움이 됩니다.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상 토큰가격은 투자자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커뮤니티의 운영에 더 초점을 두고 가격은 일단 그냥 내비두는게 오히려 더 좋을수있다고 봅니다.

토큰가격이 투자자의 영역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sct의 경우 처음 의도했던 것 보다 인플레이션 비율이 높아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아마 운영진도 그렇게 생각해서 매수벽을 세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곧 토큰가격이 전적으로 시장의 흐름을 따르게 될 텐데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가치를 만들지 못한다면 토큰가격은 발권가격만큼 떨어질것이고 프리미엄은 -가 되어 폭락하게되겠죠..근데 그렇게 내버려둘 팀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무언가를 고민하고 만들고있으니까요. 저역시 꽤 많은 량을 스테이킹하고 있고 일부는 팔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적정가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아마 그 이하에선 꽤 많은 량을 매수할꺼 같습니다.

맞습니다. 결국 블록체인도 그렇고 스타트업도 그렇고 팀을 믿고 가야 하지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는게 보이는 팀입니다.

네 저도 가격이 너무 높다고 생각해요. 우선 스팀보다 높다는 건 아무래도 ㅎㅎ
일단은 커뮤니티 내실을 잘 다지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Curation)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추천해주세요 #2에 추천받으셨습니다.

시장에서 판단하는 가격을 찾는 중일테니 스판의 가치를 만들어간다면 물량받는건 자연스럽게 해결될거 같아요.
스판 함께 만들어가야죠~

스판의 가치가 더욱 커지길 바래봅니다 ㅎㅎ

위기는 극복하라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운영진 그리고 유저들 모두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스팀kr커뮤의 가장 큰 가치는 '좋은 사람들'이죠.
좋은 사람들이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