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 하면서 다운보팅 풀이란 것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제는 여유롭게 마음껏 다운보팅 하게끔 장을 마련한 셈이죠
지금도 사실은 영문도 모른채 고래들에게 다운보팅 맞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명백한 표절이나 스팸성 반복 포스팅이 아닌데도
애매한 기준으로 다운보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고
이때는 이를 어디다 하소연해야 될지 모르고 전전긍긍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스팀잇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어렵다느니 그러지만
사실은 이런 룰이 가장 어렵습니다.
보통의 소셜미디어는 자유럽게 즐겁게 하는 것인데
스팀은 눈치보고 신경써야 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중앙집권에 반발하여 분산 분권의 기치를 내걸고 나온 블록체인 소셜미디어가
역설적으로 더 자유롭지 못합니다.
버니니 하는 영어권 고래들에게 당한 기억들이 다들 있을 텐데요
아마도 이런 일은 앞으로는 더욱 빈번히 일어날 듯 하네요
안그래도 신규 유저 유입이 힘든 상황에
그나마 꾸역꾸역 남아 있는 유저라도 잘 건져야 될 상황에
다운보팅에 리소스를 배분 한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잘 안가는 상황이네요
차라리 개발비에 더 투자해서 SMT 같이 핵심 서비스를 어떻게든 더 빨리 도입할 생각은 안하고
스팀잇을 야생으로 만들어서 뭘 얻으려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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