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문단이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예를 들면, 자율주행 자동차 앞에 갑자기 누가 뛰어들 경우, 사람을 피해 난간을 들이받도록 해야 할지, 아니면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그냥 그 사람을 치어야 할지 등의 윤리적인 문제도 남아 있기는 합니다.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풀어야 할 큰 숙제라고 합니다.
답은 의외로(?) 간단할 것 같습니다.
흔히 차량의 핸들에 탑재되는
운전자 보호를 위한 에어백을,
차량 외부, 정확히는 전면부에도 설치를 하는 것이죠.
달리던 차에 부딪히는데 에어백이 무슨 소용이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달리는 쇳덩이에 부딪히는 충격보다는 그 피해정도를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자인이 전공이 아니라 구체적인 동작방식까지 구상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갑자기 차량 앞에 (사람을 포함한) 장애물이 등장한다면 일단은 경로유지 쪽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그 장애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치나 기술을 차량 외부에 탑재를 하는 방식을 취하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자율주행 기능이 일반화 된 미래의 자동차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디자인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두요.
흥미로운 주제의 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본문의 예시문 부분에 오타가 있어 보고하고 -> 보호하고 로 수정합니다.)
아, 예전에 어느 방송에서 본 적 있어요. 아 앞에도 에어백을 달아서 사람과 충돌시에 차 외부에 있는 에어백이 터지게 하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오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