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화 vs 탈중앙화

in #sct5 years ago

이번 스팀 사태를 보면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일이 일어났다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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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시스템적으로 중앙화가 절대 일어나지 않는 조건은 아니였죠. 그렇지만, 탈중앙화란 명분으로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기를 바랬을 겁니다. 초기 스팀에 기대를 걸었던 사람이라면 말이죠

그렇지만, 훗날 이번 사태로 인해 스팀잇 커뮤니티가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고, 신규유저수도 늘고, 시스템적으로 많은 개선이 되었다면, 이번을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요?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사람들이 그때 가서도 부정적으로 평가를 할수가 있었을까요? 탈중앙화로 계속 갔다면 이렇게 활성화가 잘 되었을지??

개인적으로 이런 중앙화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탈중앙화를 외치는 이유는 중앙화된 권력이 남용되기 때문이지 그것이 나쁜거는 아니라 봅니다. 저스틴이 중앙화된 권리를 뭔 미래에는 자기중심적으로 사용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꼭 필요한 중앙화를 했다고 봅니다.

추후에 안정화가 되었을때, 그 중앙화를 탈 중앙화 시킨다면.. 투표권 30을 수정한다면...
스팀은 훨훨 날아가지 않을까~

(일단 파워다운 기간 단축은 성공!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