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팀 사태를 보면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일이 일어났다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스템적으로 중앙화가 절대 일어나지 않는 조건은 아니였죠. 그렇지만, 탈중앙화란 명분으로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기를 바랬을 겁니다. 초기 스팀에 기대를 걸었던 사람이라면 말이죠
그렇지만, 훗날 이번 사태로 인해 스팀잇 커뮤니티가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고, 신규유저수도 늘고, 시스템적으로 많은 개선이 되었다면, 이번을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요?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사람들이 그때 가서도 부정적으로 평가를 할수가 있었을까요? 탈중앙화로 계속 갔다면 이렇게 활성화가 잘 되었을지??
개인적으로 이런 중앙화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탈중앙화를 외치는 이유는 중앙화된 권력이 남용되기 때문이지 그것이 나쁜거는 아니라 봅니다. 저스틴이 중앙화된 권리를 뭔 미래에는 자기중심적으로 사용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꼭 필요한 중앙화를 했다고 봅니다.
추후에 안정화가 되었을때, 그 중앙화를 탈 중앙화 시킨다면.. 투표권 30을 수정한다면...
스팀은 훨훨 날아가지 않을까~
(일단 파워다운 기간 단축은 성공!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