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계주에서 같은 팀 선수인 황대헌선수를 태클하는 서이라 선수입니다.
대체 왜 그런건지 알순 없지만 황대헌 선수 발목 나갈뻔했던 상황입니다.
왜 이장면을 가져왔냐 하면, 이번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1000m에서 경기내내 하기싫은건지 원래 실력인지 모르겠지만 투지가 없어보여 예선에서 탈락할거같았는데 어찌어찌 1000미터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까지가서 동메달을 딴 서이라 선수 입니다.
그에 비해 예선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며 준준결승에 진출한 황대헌선수를 보고 아! 금메달 따겠구나 했는데, 왠걸 준준결승에서 서이라 임효준의 견제로 탈락...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라는 생각과 온갖 빙신연맹의 파벌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또한명의 외국으로 귀화선수가 나올까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우연이였으면 좋겠지만, 서이라 임효준의 과거 기록들이 의심을 확신으로 만드네요.
여자 쇼트트랙의 아름다운 모습이 남자 쇼트트랙에서도 보이길....
아무리 경쟁사회지만 경기에서만큼은 정말 좋은 모습좀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