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반에 다시 찾은 싱가포르] 작년에는 리틀인디아에 있는 허름한 호스텔에서 묶었는데, 일 년만에 5성급 리젠트 호텔로 신분 수직상승ㅎㅎ
우선 리젠트 호텔의 키워드는 '맛있는 조식, 최신식 헬스장, 밤이 더좋은 수영장, 세련된 5성급 호텔'
처음에는 마리나베이샌즈에서 1박을 할까 했지만, 박 당 가격이 50만원을 넘어 다음기회로 미뤘다.
그거에 비해 이번에 묵었던 리젠트 어 포시즌스 호텔은 마리나베이샌즈의 절반가격. 그래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싱가폴 물가를 고려했을 때 5성급 호텔 가격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낭에 이어서 싱가포르에서도 가성비 호텔 선정.
https://www.booking.com/hotel/sg/the-regent-singapore.ko.html
로비로 들어오니 깔끔한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그런 느낌.
아는 지인 덕분에 리젠트 호텔 제일 높은 층 방 (EFL)으로 업그레이드 받을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싱가포르 시내모습도 근사했고, 방 전체적인 분위기도 뭐랄까,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
BASiLICO 조식당 입구
조식은 거를수 없기에 대충씼고 나왔는데,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다. 뭔가 엄청난 음식들이 있을거 같은
느낌. 운영시간은 6:30 ~ 10:30. 사전에 조식 포함을 하지 않았다면 $47 싱달러(약 4만원)에 조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예상대로 조식은 화려했다. 가운데 홀에는 셀러드 등 사이드 메뉴들이 있고 양 옆으로 메인메뉴와 디저트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베이커리류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갓 구어낸 페스츄리는 입에서 솜사탕 처럼 녹아내렸다. 호텔 디너 디저트코너랑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조식을 먹고 데이투어를 진행했다. 싱가폴 데이투어에 대한 후기는 다음편에서...
저녁까지 먹고오는 알찬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이틀만 쉬어도 금방 티가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헬스장은 매일 가려고 하는 편인데, 마침 리젠트 호텔 헬스장은 최신식 설비에 기구도 다양하게 있어서 하체, 상체, 유산소를 골고루 섞어가면서 운동할 수 있었다.
운동을 마치고 둘러본 수영장. 수영장 입구에서 타올과 물을 가져올 수 있고, 바로 앞 샤워장에서 라커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기에는 그냥 풀장 같아 보이지만, 엄청 깊다. 늦은 시간에도 두 명정도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싱가포르는 4계절 내내 여름날씨여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수영까지 하고 방으로 돌아와서 외출준비를 하였다. 싱가포르에도 화려한 밤을 즐길수 있는 곳이 많은데, 대표적인 곳은 클락키. 호텔에서 우버로 15분만 가면 나오는 곳이여서 접근성도 굉장히 좋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3046611,103.824931
다음 포스팅은 싱가포르 데이투어와 클락키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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