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 새벽에 인사 드리는 @lcdgl입니다 ^!^
잠이 안오길래 숙제처럼 미루던 스케치 하나 포스팅하고 개운하게 자려고 합니다.
오늘포스팅은 아디다스 Y-3 토글 부스트입니다.
뒤에 '부스트'라는 단어가 붙어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디다스에서 독자적으로 선보이는 부스트 솔을 사용해서 이름이 '부스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토글'은 끈을 정리하는 방식이 조임방식이라 쓰였습니다.
image from Highsnobiety
image from Highsnobiety
개인적으로 이런 신발을 좋아합니다.
뭐라고 정의해야할진 모르겠지만, 편하게 입어도 멋을 낼 수 있는 신발이랄까요.. 뭐 그런 느낌입니다.
기능적으로 따지고 들면, 이 신발은 세상에 못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끈을 꽉 메고싶어서 신발끈을 바짝 당겨 조으면 뒤로 남겨진 끈들이 길어서 밟힐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마 운동화내에서도 하이패션으로 분류되는 Y-3시리즈여서 가능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을 뒤로 쭉 당겨 신는 행동은 억지라고 생각됩니다.
끈은 장식의 형태로 존재하고, 실제로 신어보면 발에 착 붙어서 끈을 멜 필요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아- 언젠가 신어보고 싶습니다.
그 마음 가득 담아서 스케치를 시작합니다.
2017.07.29_ADIDAS Y-3 TOGGLE BOOST
윤곽선)
측면에서 신끈을 잡아주는 부분이 윤곽선에 함께 연결되어 있습니다.
갑피의 부분들이 신발 전체 윤곽선과 이어 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구체화)
밑창과 중간 보강재(밑창과 갑피 사이에 흰색 플라스틱 부분) 그리고 갑피의 영역을 구분지어 줍니다.
디테일)
재질감과 박음선을 나타내어 줍니다.
독특한 점은 물결치는 부분의 박음선들이 가다가 멈추는 점입니다.
숨어있는 디테일이니 원본에가서 그 디테일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채색&간단정보)
오늘은 저번보다 조금 더 많은 부분에 색을 칠해봤습니다.
이제 채색에 대한 시도를 늘려나갈까합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벌써 3시에 가까워집니다.
주무시는 분들도 많고 주무실 채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모두 좋은 꿈 꾸세요.
안녕하세요 초보 스티머에요
신발 디자인이 독특하네요
공기 순환이 잘 될거 같기도 하고요
팔로우 하고 갈게요
감사합니다 :)
저도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콰사도보고싶습니다....!!ㅋㅋ
콰사 조만간 도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언젠간 신어보는 날도 오길...
토글부스트 굿굿입니다. 색감이 들어가니 훨씬 좋네요ㅎㅎ 잘봤습니다. 포스팅할거리가 꾸준히있어 좋으시겠습니다..ㅜㅜ
ㅎㅎ 감사합니다.
포스팅할 주제는 많지만, 제 의지가 부족해서 문제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