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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인생

in #springfield6 years ago

만학도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그녀는 여전히 요리를 사랑하고, 나는 여전히 요리는 힘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바닥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특히 이 부분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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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을 보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 저보다 10살은 어린 친구들인데 간간히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어찌나 반갑던지. 괜히 더 잘보셨으면 좋겠고... 저도 그분들께 만학도 화이팅!! 하고 외쳐줄 걸 그랬습니다..

정말 진부한 말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인생의 색깔이, 세상의 모양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요리가 힘들다는 색안경을 낀 것은 저였더라고요. 제가 겪은게 전부인 줄 알고, 힘들 때마다 거봐, 거봐.. 하는 거죠. 애초에 즐거운 것이라고 여길 생각조차 없으면서 마치 내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처럼... 기회와 희망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론 내가 먼저 주기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즐거운 것이라고 여길 생각조차 없으면서 마치 내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처럼... 기회와 희망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론 내가 먼저 주기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