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하는 키위파이입니다.
얼마전 해물전골을 해먹으려고 한인마트에서 살아있는 꽃게를 두마리 사왔는데요. 싱싱하게 먹겠노라고 일부러 엄격한 악력테스트를 통과한 크고 힘이 펄펄 넘치는 놈들로다가 데려왔는데 막상 요리를 하려고 보니 이걸 어떻게 손질해야할지... 난감하더라고요. 쳐다만봐도 집게를 들며 위협하는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냉동실에 넣는게 가장 인도적이라고해서 봉지에 넣어 눈 딱감고 던져넣고 도망쳤습니다. 가끔 냉동실에서 꺼냈을때 죽지않고 살아서 복수의 몸부림을 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넉넉잡고 하루이상은 두었지요. 다행히 툭툭쳐도 반응이 없길래 바로 손질해서 맛나게 알탕을 해 먹었습니다. ㅎㅎ
다음부터는 냉동손질된걸로 사야겠어요. 살아있는 꽃게는 좀 많이 무섭더라고요. 불쌍하기도하고... 그래서 오늘은 하나도 안 무서운 작고 귀여운 게들을 소개할께요. (뿌듯)
사와가니 비단게
이 피규어는 NTC 브랜드의 일본 민물게입니다. 2011년 7월 200엔에 출시되었습니다. 일본 혼슈에서 규슈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는 반수생 민물게라고 합니다. 일본 고유종으로 サワガニ (사와가니) / Geothelphusa dehaani 라고 부르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비단게라고 부르는 종이 있지만 이렇게 칼라풀하지 않고 더 작고 몸에 털도 있습니다. 학명도 달라서 (Cyclograpsus Intermedius) 전혀 다른 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 민물게는 강 중상류지역에 서식하는데 맑은 물에서만 사는 지표생물입니다. 수생곤충, 조개류, 지렁이, 식물등 무엇이든 잘 먹는 잡식성이라고 하네요. 보통의 게들이 산란기때 바다로 이동하는데 이 민물게만 평생을 담수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수컷과 암컷이 서로 마주보고 교미를 하며 산란한 암컷이 30~70개의 알을 배에 안고와 바위 밑에 숨어 부화때까지 부동으로 알을 지킨다고 합니다. 갑폭이 약 3cm 정도 된다고 하니 피규어(2cm)보다는 더 크거나 같은 사이즈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피규어는 자석타입과 스트랩타입이 각각 8종으로 전16종이 풀셋입니다. 자석타입은 다리를 벌린 형태이고 스트랩타입은 안전을 위해 접은 형태입니다. 이 제품도 처음 받아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던 퀄리티입니다. 색놀이이긴 해도 실제 자연계에 존재하는 색상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합니다. 재질도 실제 게를 만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살렸는데 꽤 고급지고 리얼해서 마음에 듭니다.
자석타입
대표로 한놈만 디테일 컷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서로 합체가 가능합니다!
함, 달려볼까?
스트랩타입
스트랩은 바로 제거해 버려서 스트랩과 함께 찍지 못했는데 입중앙에 제거 자국이 있습니다. '옹?' 하고 있는 것 같네요.ㅎㅎ 마찬가지로 대표로 한놈만 디테일 컷 올립니다. (등갑이 구름위에 비둘기를 표현한 그림 같아서 좋아합니다. ㅎㅎ)
지난번 리뷰한 Nature of Japan편의 팔들고 알을 품은 암컷 민물게와 함께 찍었니다. 아래는 같은 색감의 이번 민물게들입니다. 자석버전과 스트랩버전을 함께 안 찍었는데 이 사진으로 다리 모양을 비교해 보세요.
예전에 출현했던 보틀캡 알벤 민물게와 함께!
민물게 한접시 시키신분~~!
보너스 : 여우의 개구리 도시락 반찬!
참고로 이렇게 보관중입니다.ㅎㅎ
오늘의 짤
완전범죄현장
▶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 1.심해생물1
■ 2.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2.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3.일본 아사히야마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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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프랑스어 이야기 #009]프랑스어 알파베(Alphabet) - dsound 오디오 파일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처음으로 Dsound 에 포스팅 올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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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디테일이 엄청난데요>???????
진짜 게인줄....;;;
저도 실물받고 감동했어요.^^
밥도둑 간장게장 먹고 싶네요
많은 피규어들을 보관 하려면 넓은 공간이 필요하겠네요
마지막 사진처럼 차곡차곡 쌓아두면 그렇게 공간차지 많이 안해요.ㅎㅎ
어항에 넣어놓고 싶네요 ㅎㅎㅎ
가벼워서 둥둥 뜰거에요.ㅋㅋ
성대한 게파티를 여시는거 보니 메가밀리언당첨이 확실하군요ㅎㅎ
두번째 사진을 못보셨군요... T^T
자연스러웠어요^^ 언론에서도 최소 두세달정도는 평소처럼 지내길 권장하더라고요ㅎㅎ 빨리 킹콩도 보고 싶어요~~
게 색이 총 천연색..... 게 판입니다. 저걸 어케 먹겠어요..
완전 게판이죠?ㅎㅎ 익히면 다 빨갛게 같은색으로 되지 않을까요?ㅎㅎ
너무 작고 살이 없어서 껍질이 부드럽지 않은 이상 먹진 못할거에요.
날도 추운데 꽃게탕 국물 생각납니다.
크... 얼마전 해물전골해먹었지만 또 땡기네요.ㅎㅎ
자석있어서 다같이 붙어있는거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우의도시락은 너무 가지런히 보관중이신거 아닌가욬ㅋㅋㅋ 귀여워요><
약간 정리벽이 있어서...ㅎㅎ 저렇게 열맞춰있어야 마음이 놓이더라고요.ㅋㅋ
저도 최근 산낙지로 연포탕 해먹었는데... 손으로 잡아서 팔팔끓는 냄비에 넣는데 애들이 살려구 ... 제손을 놓지 않더라구요 ㅜㅜ
낙지야 미안해 ㅜㅜ 나도 어쩔수 없는 싸람인가봐 ㅜㅜ...
그저 통점이 없는 낙지이길 바랄 수 밖에요.... T^T
요즘 피규어 만드는 기술이 장난 아니네요
이 회사가 특히 뛰어납니다.ㅎㅎ
뭔가...마지막에 라면하나 끓여놓구 피규어들을 넣어두면..........재미난 연출이 보이기도 할 듯 해염+_+ㅋㅋㅋㅋ
ㅎㅎ 함 해볼까요?ㅋㅋ 개인적으로 라면에 게 넣은거 별로더라고요. 달아져서...
오호...그런건....배타구 나가서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졉..ㅎㅎ
우리나라 민물게보단 채색이 화려한것이 특이하네요~~
네. 맞아요. 저게 다 아종인데 우리나라는 갈색이나 빨간색만 있죠. 털도 있고...ㅎㅎ
임산부 정뫀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발이 부어서 걱정이예요~ ㅋㅋㅋ
아니 이런 디테일은 어떻게 알고 계신 겁니꽈~?! ㅋㅋ
제가 드라마를 자주 봐서요.ㅋㅋㅋ
색이 엄청 화려하네요! 엄청 쬐그마해서 귀욤귀욤 합니당:)
네. 자연에 실제하는 칼라라고 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합체하니까 바퀴...아니예요 ㅎ
제가 그제 게 넣고 국 끓였는데 진짜 똑같아요. 칫솔로 닦는데 다리가 뚝뚝 떨어지던데ㅎ 그 게 생각이 나네용^-^
맛있었을 것 같네요. 저는 양념해서 껍질채로 먹었던 게가 생각나던데 이름을 모르겠더라고요.
완전 게판?이네요. 사실적이라 저희 아이들이 보면 엄청 좋아하겠네요 ㅎㅎ
네. 제가 가진 피규어들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아이들 출/입/금/지/ ㅋㅋㅋ
호주 크리스마스섬에서 일어나는 홍게들의 대이동에 대한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너무 경이로워서 최근에 다시 보기로 또 봤는데요..
작디 작은 게도 존엄하구나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이 세상에서 소중한 생명체입니다.
ㅡ 오늘 저 너무 진지했죠? ㅋㅋㅋㅋ
저도 찾아봐야겠네요. 홍게들...ㅎㅎ 유튜브에 있겠죠? 저도 작은 게의 존엄을 느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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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매 게들이 버글버글하네요 ㅋㅋ
알록달록 귀엽죠?ㅋㅋ
깔끔하신 분이네요.
게는 역시 울진 대게 입니다. ^^
한번 꽂히면 약간 정리벽이...ㅎㅎ
울진대게! 침고이네요.ㅋㅋ
게 제가 젤 좋아하는 해산물입니다ㅎㅎ
디클릭은 사랑입니다~^^
저도 게 많이 좋아해요. 버지니아 블루크랩이 유명한데 엄청 맛나요.^^
이 게는 먹으면 죽을것 같은데요? ㅎㅎ
게들도 정모를 하는군요!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
민물게라서 기생충도 많을 것 같죠?ㅎㅎ
진짜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입에 넣을 각..
저도 실물 처음봤을때 그렇게 느꼈습니다.ㅎㅎ
오랜만이에요! 키위님
간만에 꽃게된장국 해먹게 두어마리만 보내주세용 헤헿
이거 맛없을 것 같아요. 꽃게 사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거 너무 얼라이브해서 라면 끓일 때 눈이 보이면 넣어버릴 것 같은데요 ㅋㅋ
라면용 꽃게 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팔았으면 좋겠어요.ㅋㅋ
색색별로 앙증맞고 귀엽네요. ㅎㅎ
파란색 게가 색이 제일 이쁜 거 같아요.
이게 무슨 색소결핍으로 생겨난 색이라고 하는데 신비롭죠?
니들이 게맛을 알아?? ㅎㅎㅎ
갑자기 게가 너무 너무 먹고 싶네요~
디클릭은 사랑입니다~ ^^
매일매일 사랑실천 감사합니다!! 저도 곧 갈께요.
게도 이렇게 보니 참 화려합니다ㅎㅎㅎ
일본에서 수입해서 번식시키고 싶습니다.ㅎㅎ
저는 집게발을 들었을 때, 망치로 내리치실까? 상상했는데 가장 인도적인 방법이 있었군요. ㅎㅎㅎㅎ 냉동실 직행
다음에 저도 살아있는 꽃게를 요리하게 되면 이 방법을 써야겠군요 ㅎ
네. 꽁꽁 언모습을 보니 좀 가슴이 아팠지만 전골이 완성된후 싹 잊었습니다.ㅎㅎ
흑..전골이 된 아이 ㅠㅠ
제가 제 여자친구 올라에게도 어떻게 게를 인도적으로 죽이고 요리할 수 있는지 알려줬습니다 ㅋㅋㅋ 올라는 반대로 뜨거운 물에 넣는 것을 말하더라고요.ㅎㅎㅎ
오 !!! 저렇게 디테일한 피규어 넘 좋아요 !!! 귀염둥이들입니다 ^^ 잘지내시죠 키위님 ^^
옥자님 자주오세요.^^ 임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요즘 맛있는걸 많이 올리시는군요 ㅋㅋㅋㅋㅋ
근데 알 벤 간장게장이 최곤데.....저렇게 모임을 만들어비리시면...ㅠㅠㅠ
그래도 내일 저녁은 간장게장입니다 ㅎㅎㅎ
간장게장 맛나게 드셨나요?ㅎㅎ 잔인하시군요!
사진을 보니 출출해 지네요. ^^ 진짜 게로 보입니다.
@kiwifi님 곰돌이 자다 깨서 보팅 왔어요. 그럼 전 다시 꿈나라로~ @gomdory 곰도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