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인신매매범들에게 고함>
페이스북 알람이 왔다. 일면식이 없는 아무개의 초대로 인해 그룹에 가입이 되었다고 한다. “응? 이게 무슨 일이지.”하고 들어가 보면 전혀 나와 상관없는 그룹이 나온다.
불쾌함을 느꼈다.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와서 뒷덜미를 낚아챈 뒤 봉고차로 밀어 넣고는 “오신 걸 환영합니다. 털릴 준비 되셨나요?”라고 말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최근 페북에서 납치를 종종 당하고 있다.
그들에게 고한다. “제발 본질을 보라.” 고 말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처음부터 좋지 않은 감정을 가졌을 때 보다 속았을 때 느꼈던 배신감이 더 나쁜 이미지를 형성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백만 명 모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마음을 통하지 않은 허울뿐인 관계는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관계 자본을 만들려면 당연히 비례하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원하지도 않는 상품을 강제로 입에다 집어넣으면 이건 깡패가 아니고 뭔가?
“그래도 백만명중에 좋아해주는 사람이 몇만명은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다.
수단이 비열하다면 목적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체게바라
#하지마 #욕하고싶지만자제를 #내타임라인은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