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보던 우리 쌍디들 생각이 다시 나네요 ㅎㅎ 날씨가 좋을 때는 막혀있는 곳보다는 탁 트인 곳으로 가는데요~ 그런 곳에가면 꼭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을 만나게되요. 한 번은 다른 친구의 킥보드가 그냥 세워져있었는데 쌍디들이 자연스럽게 손을 대더라구요...마치 자기것인 마냥... 그럴 땐 하나 사주고 싶고, 넘어지는 아이를 보면 아직 사주면 안되겠다 싶고~~~~ 그래서 아직 구입하지 않았어요 ㅎㅎ
사주고 나면 사준 저의 과보가 그대로...돌아올테니까요....ㅋㅋㅋㅋㅋ근데 언니 글을보니까 또 사주고 싶은 마음이 좀 더 커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행착오를 겪게해줘야 진짜 더 크는건데 저도...아이들을 덜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요. 내버려둔다고 내버려두고 있긴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제가 개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연습할 기회마저 뺏으면 안될 일인데 말이죠ㅎㅎ
전 그래도 하나인데...둘이 킥보드 타는건...ㅠㅠㅠㅠ
저도 엄두가 안날듯해요 ㅎㅎ
근데 보면 어린 애들도 많이들 잘 타더라고요~
사람이 별로 없는 공원에서 타는 건 괜찮을 듯싶긴한데...
아이들이 더 바랄때까지 일단 기다려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