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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맘에 드는 하루

in #story7 years ago

그래도 정말 현명한 대처를 하신 것 같아요~
아이들은 부모의 화가 가장 마지막에 거치게 되는 종착역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하루동안 생긴 화를 누군가에 풀어야 하는데 그 대상이 아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겠지요.
거기에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이유도 모른채 그 모든 화를 온 몸으로 받아야 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홀릭님은 아이와 함께 하며 그 화를 다스리고 아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과 선물까지 함께 해 주셨으니 정말 슈퍼 그뤠잇인 것 같습니다. ^^
휴일의 마지막날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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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의 화가 가장 마지막에 거치게 되는 종착역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이 말에 격공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만만하다보니 화를 풀게되는데
풀고나서는 '얘는 뭔 죄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죄책감도 들고요~ 그래서 그냥 무작정 나왔는데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다행히 화를 잘 푼 하루를 보냈네요^^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