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TWICE(트와이스)
한 TV 방송을 통해 데뷔한 JYP의 엄청난 신예 여자 아이돌 트와이스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시리즈로 보이는 TT와 knock knock에 이어서 이번엔 signal이라는 곡으로 돌아왔다. 역시 이번에도 트와이스의 저력을 보여주는 듯 앨범 공개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차트의 정상을 차지 했고, 유튜브 뮤비 조회수도 이미 2백만을 넘어섰다.
이번 트와이스의 뮤비는 지난번의 뮤비들에서 등장했던 신비한 집처럼 이번에는 UFO가 등장한다. 그 곳에서 내린 듯한 외계인에게 sign과 signal을 계쏙 보내는데 알아듣지를 못한다고 표현한다. 이는 마음을 아무리 표현해도 알아 듣지 못하는 남자들을 외계인 처럼 표현 한 것 같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눈짓을 해도 눈치를 주어도, 손짓을 해도 표정을 지어도 좋아하는 마음을 계속 표현해도 알아주지 않아서 다시 돌아가서 표현하고 찌릿찌릿 텔레파시를 보내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아무리 미소 짓고 보며 웃어도 주변에 머물러 있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들을 뮤비에서는 멤버들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것처럼 표현해 내었다. 모모는 초스피드로 그에게 다가가는 것, 미나는 최면술을, 정연은 시간을 정지하는 능력, 채영에게는 염력을, 지효에게는 투시를, 나연에게는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쯔위에게는 슈퍼파워를 사나는 투명인간을, 다현에게는 분신술을 부여하여 그들이 그 능력을 이용하여 그 남자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에는 그 외계인은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데, 그런 많은 표현을 알아차리지 못한 남자를 외계인으로 표현 한 것처럼, 마지막에는 트와이스 멤버들 모두가 외계인이 되었는데, 이는 남자들에게는 여자의 표현이 외계인의 표현인 것 처럼 어렵다는 게 아닐까 해석해 보았다.
이번 노래의 핵심은 지난번 TT나 knock knock등에 나왔던 간단하지만 매력있고 깜찍한 포인트 안무이다. signal 보내 signal 보내 찌릿 찌릿 할때 약지와 엄지만 펼치고 머리 위에서 찌릿 찌릿 해주는 건데 귀여우면서도 표현을 너무 잘 한 것 같다. 이번에도 노래도 좋고 깜찍한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으니 꼭꼭 뮤비까지 챙겨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