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가는 바람직한 자세 (오로지 공부만? or 놀면 알아서 늘 것?)

in #studyabroad7 years ago

오로지 공부만 하겠다 vs 놀면 알아서 늘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뉴학과 상담을 통해 질문하는 것, 또는 의견을 내는 내용 중에는 어학 연수를 떠나서 '정말 공부(만) 열심히 할 것이다' 또는 그 반대로 '열심히 놀면서 영어 회화를 늘릴 것이다'는 극과 극(?) 주장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합니다. 이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왜 학생들이 이런 말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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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번? 맞습니다.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대학 4년 그리고 취업 준비라는 틀 안에서 해외 거주를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죠. 대게 휴학을 하거나 졸업 후 다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바와 장학금, 또는 부모님 도움으로 보다 더 성장하는 자기 모습을 위해 투자를 하는 시간입니다. 절대 '심심한데 한 번 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다녀오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건 당연하죠.

예로 호주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를 다녀 온 뒤 또 다른 나라에서 어학연수/워홀을 다녀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우리에겐 비용과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다녀오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가는 김에 제대로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영어실력과 자금, 기타 요건으로 학생들마다 가능한 어학연수 기간은 모두 다르지만 대게 평균적으로 어학연수는 6개월~1년 기간입니다.

어학연수를 맞이하는 극과 극 태도

1. 그러니까 놀 수가 없어요!

"적지 않은 돈을 들이고 해외로 나가는 건데.. 놀면 안되죠"

제대로 해야 겠다는 생각. 뉴학은 정말 환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이 '현지 도착 해서 무조건 공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뜻은 아닙니다. 대게 어학연수기관 수업은 1시에서 2시, 최대 3시 안에 끝이 납니다. 이후 시간은 온전히 여러분 몫! 당연히 이 시간에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을 복습하고 단어를 외우거나 썼던 표현들을 다시 살펴보면 좋겠죠.

그러나 수업 이후 복습 시간을 가져도 남는 시간은 아직 많다는 겁니다. 이 남는 시간을 방 구석 안에서 혼자 보내기에는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시험 대비 반이 아닌 이상 우리는 기본적으로 전반적인 영어 실력, 굳이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한국 학생들이 가장 부족한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가는 겁니다. 문법과 기본 표현 등을 배웠으면 열심히 써먹어야죠! 다양한 어학원 액티비티와 친구들을 통해서 표현해보고 소통을 해야합니다.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세미나, 발표회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참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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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친구 사귀기. 당연히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다면 원어민 친구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밖에서 외식하며 주문이라도 해야 원어민이랑 한마디라도 더 하니까요! 외국까지 나가서 숙소에만 머물며 그나라 명소 방문, 또는 문화 체험이 없다? 너무 아깝습니다. 실제로 많은 한국 학생들이 어학원 액티비티를 참여하지 않아 아쉽다는 어학원 선생님, 직원분들 의견이 많기도 합니다. 갔다온 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2. 노는게 곧 영어 느는거잖아요!

방구석에서 공부만?차라리 한국에서 어학원을 다니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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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GC International College

앞선 사례의 반대! 영어 회화를 해야 하니까 학원 친구들과 어울려 열심히 놀면서 떠들며 회화를 늘리겠다! 좋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고 한다면 집에만 있는 것보단 훨씬 좋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변수(?)가 있다는 점! 만약 영어 실력이 낮다면 같이 어울리는 학생들도 같은 레벨 친구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 원어민이 아닌 남미, 아시아 친구들과 낮은 단계 영어를 한다면.. 정말 아쉽지만 영어 실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지진 않을 겁니다. 서로 틀린 문구나 영역을 고쳐줄 수는 없잖아요?

또한 이런 학생들은 어학 연수를 가기 전 나태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가면 어떻게든 늘겠지! 란 안일한 생각으로 초기 정착에 힘써야 할 시간을 그대로 날려버립니다. 어학 연수를 떠나기 전 최대한으로 공부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거죠.. 적절한 포인트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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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합니다. 분명 완벽한 기준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학생마다 모두 성향이 다르고 상황도 다르니까요. 하지만 의외로 위와 같이 너무 강한 태도로 뉴학에게 문의주시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과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결국 여러분 영어 실력에 따라 어학연수든 워홀이든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영어 실력이 좋을 수록 더 나은 환경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현지에서 간단한 회화를 하실 수 있을 정도로 문법과 회화를 연습하고 간다면 더 효과적인 어학연수가 가능합니다.

영어는 기본적인 문법과 반복적인 듣기, 쓰기 그리고 말하기를 통해 적응을 해야하는 영역이죠. 어학 연수를 마음 먹었다면 현지에서 처음부터 시작하진 마세요. 한국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얻고 그 다음 현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언어 능력을 키우는 게 바람직 합니다. 더하여 소극적인 생활 태도 보단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낸다면 훨씬 좋겠죠! 성공적인 어학 연수를 위해 함께 고민해봐요.

우리 너무 극단적인 태도만 가지지 않기로 합시다!
모르는 부분, 고민하는 부분이 있으면 꼭 뉴학에게 물어보고 지레 짐작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세 줄 요약!
1. 어학연수 떠나기 전에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2. 현지 어학원 제공 액티비티를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자!

3. 뉴학과 온라인 상담으로 모르는 점은 반드시 물어보고 올바른 계획을 세우자!

뉴학(newhak)은 유학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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