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에는 매튜,김건희,구자룡,최성근,염기훈,김준형,노동건
후보에는 정진욱,황현수,박동진,정현철,조영욱,윤승원,김한길
서울쪽 팬분들도 많이 오셨네요 ㅇ.ㅇ
역시 수원도 원정을 많이 오셨습니다.
제가 W석쪽은 그냥 그랬지만 제가 앉아 있는 E석쪽은 사람들 엄청 오셨습니다.
뭐든지 관람을 할때는 맥주가 빠지면 안되죠ㅎㅎ 서울팬인 친구와 같이 왔습니다.
자 라인업을 보고 두 팀이 상당히 재미있게 경기를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서울의 에반드로 선수가 빠른 돌파로 드리블을 하면서 안델손 선수에게 골을 어시스트 합니다. 그 후에 15분 정도 수원이 주도를 하지만 서울의 수비는 상당히 잘 막아내고 오히려 역습으로 28분에 다시 한번 안델손 선수에게 실점을 합니다.
ㅋㅋㅋ경기장에서 저 패스를 보고 망패스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수비 전원을 바보로 만드는 패스가 되버립니다.
그러고 접전 끝에 전반이 끝납니다.
관중이 너무 많아서 후다닥 친구와 매점을 가서 다시 먹을걸 사왔네요ㅎ
후반전 시작하면서 수원에서 김종우 , 이기제가 빠지고 최성근 , 염기훈이 투입됩니다.
빠르게 골을 만들기 위해 골을 만들기위해 수원에서 빠르게 교체를 진행합니다.
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치지만 철저히 수비를 하면서 빠르게 역습을 진행하는 서울이였습니다.
결국 곽태휘선수 파울로 수원이 PK를 얻어냅니다.
역시 염갓......여유롭게 성공시킵니다.
결국 양팀은 자신들이 준비해온것을 보여주면서 1-2 수원의 패배로 승부가 결정납니다.
경기내용을 평가를 해보자면 박형진 선수는 그렇게 빠르지가 않는데 3백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것과 이기제선수와 같이 출전한 이 부분이 살짝 아쉽게 느껴집니다. 색깔이 다르지만 같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두 선수인데 오히려 한명을 후보로 넣어서 후반전에 변화를 주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데얀 15분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 장면까지는 기존의 데얀이었지만 전 소속팀 팬들에게 야유를 받고 멘탈이 흔들리면서 아 내가 더 보여줘야겠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움직임이 없었던 점
오히려 수원의 세명의 공격수가 보여줘야할 모습을 서울이 보여준것 같습니다. 박주영선수가 최전방이지만 오히려 아래로 내려오면서 수비를 분산시킨점....이런 스위칭을 잘 보여줘서 수원이 상승세를 탄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세진 올해 데뷔한 이 어린선수는 3만6000명의 관중앞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마음껏 보여줍니다. 어리고 경험이 없지만 전혀 기죽지 않고 돌파 패스 개인기 등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무리 - 아직 초반입니다. 경기일정도 빡빡하고 부상과 징계로 선수들이 많이 빠졌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생각합니다. 월드컵기간과 여름 이적시장의 변수가 있기때문에 아직 시즌결과를 말할수가없죠.
다시 잘 준비하고 힘내서 수요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