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연휴에 가족여행으로 간 일본 기타큐슈의 모지코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야키카레.
모지코의 맛집이라 한번은 꼭 들려야 한대서 갔던 곳입니다.
원래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그닥 땡기지 않았지만 딱히 딴 곳에 갈 데가 없어 따라 갔었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한참을 기다렸었는데요.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기다리게 만드냐 맛없음 혼날 줄 알아 라는 맘이 들더군요.
드뎌 자리에 착석하고 맥주를 시킵니다.
맥주를 직접 제조해서 팔더군요.
이 가게 이름도 모지코 맥주공방입니다.
알고보니 맥주도 엄청 유명하더군요.
예전에 맥주로 상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맥주를 좋아하는 전 종류별로 다 시키고 싶었지만 대낮인 관계로 자제하고 바이젠으로 시킵니다.
거품이 부드럽고 맥주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맥주를 마시다 보니 나온 야키카레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고 치즈 안쪽엔(보이진 않지만) 계란이 숨어있습니다.
일단 비쥬얼은 참 맘에 듭니다.
치즈 안쪽에 계란이~~
한 숟갈 떠서 입에 넣어봅니다.
음~~ 오~~ 오~~~
정말 맛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카레가 이렇게까지나 맛있는 음식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톨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맥주도 야키카레도 만족한 한끼였습니다.
맛집정보
모지코 맥주공방
일본 〒801-0853 Fukuoka-ken, Kitakyūshū-shi, Moji-ku, Higashiminatomachi, 6−9 宗文堂ビル
배가 고파질때, 일본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배가 고파질때, 일본 식당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4nium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