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매콤한 멸치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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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조차 하기 힘들다는 오는정김밥이에요. 현장에서 바로 구매는 안되고 꼭 전화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데 예약 전화 연결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찾아보니 전화를 200통도 넘게 하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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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는정김밥입니다.전체적으로 속이 많이 들어가 있는건 아니지만 간은 짭쪼롬하니 잘 맞아요. 밥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잘 맞는 것 같아요. 특이하게 어묵과 맛살, 햄이 튀겨져 있어서 더 고소해요. 아울러 유부가 들어 있어서 바삭바삭한 식감도 있고요. 별거 아닌데, 하고 먹다보면 한 줄 뚝딱하게되고 뒤돌아 생각나는 마성의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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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김밥이에요. 달콤하고 살짝 매콤한 멸치볶음이 잔뜩 들어가 있어요. 양념이 많아서 그런지 제 입에는 조금 짭짤하게 느껴지긴 했는데 전체적인 밸런스는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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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김밥 입니다. 치즈는 꽤 많이 들어간 편이에요. 밥에 적당히 잘 녹아들어서 이물감도 없고 맛있었어요. 그냥 오는정 김밥에 치즈 하나 더 넣은건데 더 고소해요. 이제보니 밥에 간을 할 때 무언가를 더 첨가하신 것 같아요. 비법이 뭔지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