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초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비장의 무기, 필살기 같은 곳인데요.
바로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비스트로 수작입니다.
주소 : 서울 강동구 상암로 201
5호선 굽은다리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도보 4분입니다.
영업 시간 : 월~토 18:00 - 01:00
전화번호 : 070-4084-8444
인스타그램 : http://www.instagram.com/bistro_soojac
누군가 저에게
"술을 어디서 가장 많이 마셨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여기를 말합니다. (아직 아무도 안 물어봤음)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들르는 곳입니다. 사장님도 알아봐주시구요. (사실 두 번째 방문 만에 알아봐주셨는데 진상짓을 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
이 집의 이름인 '수작'이 당연히 '우수한 작품'이란 뜻인 줄 알았는데 지금 단어를 찾아보니 '술잔을 서로 주고받음'이란 뜻도 있네요.
'서로 말을 주고받음, 또는 그 말', '손으로 만듦, 또는 그런 일'이란 뜻도 다 맞는 것 같고. 안주 하나하나에 정성이 보이거든요. 굉장히 중의적인 이름이었네요.
요리하시는 사장님과 서빙하는 알바생, 이렇게 둘이서 운영하는 작은 비스트로입니다.
2인석 테이블 2개, 4인석 테이블 2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천장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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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벽에 달린, 오보에 같이 생긴 악기인데...... 어떻게 찍어야 예쁠지 고민한 흔적.ㅋㅋㅋㅋ
옛~날에 찍은 추천 메뉴판입니다.
지금은 버드와이저 행사나 일부 안주는 안 될 거에요. 그라브락스는 될 거에요. 대표 메뉴 같은 거라...... ㅎㅎ
가격대는 대강 15,000~25,000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수입맥주도 많고 와인은 20,000원부터!
저번에 보니 알바생 분이 글자를 쓰시더라구요. 알바생 분이 바뀔 때마다 글씨체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지금부터 안주로 안구 정화 시켜드리겠습니다. :)
하루에 다 먹은 건 물론 아니구요. ㅋㅋ 여러 번 가서 먹은 겁니다. ㅋㅋ 둘이서 보통 안주 1~2개 주문하구요, 사장님이 가끔 서비스 주시면 3개까지 먹고 옵니다. 배 터져요. 서비스라고 퀄리티가 낮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
이건 기본 안주. 계란인데 맛있어요.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라자냐.
새우구이인데 새우도 맛있지만 저 토마토가 정말 맛있어요. 유자청에 담그신 건데요. 자부심을 갖고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
여기도 유자청을 머금은 토마토가. ㅎㅎ
이게 그라브락스였던 것 같아요. ㅋㅋ
다른 곳에서 맥주 많이 마시니까 여기에 오면 거의 와인을 주문하는데요, 이슬라 네그라 웨스트 베이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가 딱 입맛에 맞아요.
가격도 2만원이라 맥주 두 잔씩 마시는 것과 큰 차이 없어요. :)
물론 맥주도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냠냠.
얼마 전 제 친구가 일본에서 먹었다고 인스타에 올린 맥주네요. :)
나도 먹었었구나......
서비스로 주신 안주입니다. 무화과와 그리고...... 계란을 어떻게 한 거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숟가락으로 표면을 부수어먹던데. ㅋㅋㅋㅋ
이 정도 퀄리티면 너무 감사하죠?
항상 자리 걱정하면서 향하는 곳이라 소문내지 않을까 하다가 알려드립니다. ㅋㅋㅋㅋ
스티미언 여러분 모두 이런 곳 하나씩은 가슴에 품고 살아갑시다. :) 좋은 날, 좋지 않은 날 오기에 너무 좋아요!
이만 물러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
맛집정보
수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Tasteem supporters]
#tasteem-curation
안녕하세요. 테이스팀 서포터즈 @jiminkang 입니다^^!
@gamcho 님의 퀄리티 높은 <[Tasteem][서울 강동]개인적으로 최다 재방문 기록을 세우고 있는 비스트로 수작> 포스팅에 감동받아서, 테이스팀에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앞으로의 멋진 활동 기대하며, 테이스팀 이었답니다.
똑똑, 계신가요!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신 @gamcho님에게 감사를 드리러 방문했답니다. 멋진 포스팅에 감동했어요. 덕분에 테이스팀이 더 화사해졌어요! 콘테스트에서 승리하길 바라며, 보팅을 동봉합니다. 화이팅!
흐어~
먹고 싶습니다 마시고 싶습니다 ^^
저도 글 적다보니 이번 주말에 또 가고 싶어졌네요. ㅠㅠ
여기 데이트하기 딱인데요 감초님 +_+!!
저도 어릴 때 강동구 살았어서 ㅋㅋ 명일동 반갑네요!
데이트 코스 고민을 해결해줄 만한 곳입니다. ㅋㅋ 오, 강동구 사셨군요! 저는 인생의 반을 넘게 강동구에서 살았네요. :)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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