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들어주는 나무가 있는 북한강 카페 @수수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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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photo by @hjk96


이번주는 금요일부터 휴가를 내고 시댁에 와서 김장 200포기를 담궜는데요.

배추를 밭에서 뽑는 작업부터 버무려 김치통에 담는 모든 과정을 1박 2일 동안 집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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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그래서 제가 겉절이.. 파김치가 되었네요.

형님 두분과 함께 배추 소금 절이기 작업을 마무리하고 커피 한잔하며 쉬어가기 위해 들린 카페 [수수] 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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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와 가까운데요.

북한강에 바로 인접해있고 카페 자체가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 가을이 지나간 계절의 흔적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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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갤러리카페라서 입장료가 있는데요.

입장료 : 7000원

그 입장료에는 아래와 같은 음료가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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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수카페에 대표메뉴인 [수수라떼]를 골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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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따뜻한 음료를 마시겠지만 배추와의 전쟁을 치루고 나니 시원한 커피가 당겼네요 ㅎ

이곳은 특이하게 우유얼음을 사용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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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스라떼를 먹다가 밍밍해지지않고 끝까지 처음의 맛이 유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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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는 내내 자연에 둘러쌓여 마음이 참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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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어주는 나무] 인 250년된 고목나무가 있어 참 아이디어가 좋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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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 고목나무에 제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그런 심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고목나무 옆으로 [마음 토닥길]이 있어 커피 한잔을 하러 왔다가 생각외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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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셀프 토닥토닥..

이제는 낙엽도 모두 떨어지고 정말 가을과 작별 인사를 하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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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에게도 북한강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갤러리카페 [수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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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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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89번길 16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무가 있는 북한강 카페 @수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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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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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들어주는 나무라 ... 컨셉이 너무 좋습니다.
북한강에서 차 한잔하면서, 누군가와 아니면 바로 저 나무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으면...후련해지겠죠.
영화 <화양연화>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먹스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89번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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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계신가요! 내가 사랑한 카페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신 @hjk96님에게 감사를 드리러 방문했답니다. 멋진 포스팅에 감동했어요. 덕분에 테이스팀이 더 화사해졌어요! 콘테스트에서 승리하길 바라며, 보팅을 동봉합니다. 화이팅!

오아! 내일 당장 가봐야겠어요!

워 200통을 밭에서부터 ㄷㄷ
고생하셨네요
분위기가 좋은 카페네요

김장 200포기!!! ㄷㄷ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멋집니다.^^

김장을 벌써 하셨군요.
그러고보니 서서히 김장시즌이 다가오는걸 깜박하고 있었네요.^^;;
저도 곧 처가집 호출 당할것 같군요.ㅋㅋ
입장료라고는 하지만 괜찮은 경치에 음료까지 꽤 괜찮은 곳이군요.
무엇보다 계절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곳이라 너무 매력적입니다.^^

김장 200포기면.... 파김치 뿐이나요... 아직 살아계시니 대단하십니다

넘 멋진 곳이군요.

세상에나@@이백포가가 왠말이야~~~~~
수고했어! 토닥토닥!!!

김장 200 포기라 ㅎㄷㄷ 대단한 우먼 파워들이시군요.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대한민국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89번길 16]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
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저도 나중에 이런 집을 짓고살고싶어요
음 집은 무리이고 거실? ㅎㅎ

창 넓은 찻 집!. 아름다운 곳이네요.

가을이 지나간 풍경이 아쉽네요. ㅜㅜ

가끔씩 두물머리 산책을 하는데요. 함 들려봐샤겠어요.

1박 2일 엄청 빡쎘겠어요. T^T

김장하셨군요~ 고생 하셨겠어요~^^ 저도 오는 주말에 김장하러 내려간답니다~

이세상 모든 카페 다녀오실 기세인데요 !! ㅎ

후덜덜~~ 김장하느라 고생했지?
마음토닥길...ㅎ 니두 토닥토닥 해줄께^^
남은 주말 푹 쉬어 ~

와 너무 좋아보여요!
우유얼음이 달달하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ㅎ

사진에 가을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
김장 하느라 수고하셨어요. ^^

200통이라니....ㄷㄷㄷ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보팅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들렸어요.^^
말씀처럼 정말 자연에 둘러 싸여 있는 곳이군요.
가끔 힘들때 "이야기 들어주는 나무" 옆에 앉아
고민거리를 털어놓아으면 기분이 한결 좋아질것 같네요.~

좋은데 청소하려면 장난아니겠어요.ㅎㅎ

토닥토닥!!
우리 맘을 스팀이 이해해 줄 날이 곧 오겠지..??!!

김장 200포기 ... 전설이시군요~~~
반님 토닥토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