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굉장히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는 작은 빵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경성 제빵소!
특별할 거 없는 평범한 동네 빵집입니다.
주변에 메이커 빵집들이
문을 열었다, 문을 닫고~
또 문을 열었다, 또 문을 닫아도~
강한 생명력으로 늘 같은 자리를 지키는
작은 빵집이죠~
그 강한 생명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곰곰히 생각해보면~
여기는 예전에 달걀 파동이 일어나
모든 빵집이 200원~300원가량 가격을
인상했을 때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고~
최저 임금이 상승하면서
모든 가게들이 인건비 상승을 핑계로
음식값을 올렸을 때도,
여기는 빵값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빵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재료의 질이 낮아지지도 않았죠!
이런 늘 한결같은 빵값과
초심을 잃지 않는 빵의 퀄리티가
오랜 기간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망하지 않고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몇 개 사서 먹어볼까요?
저는 고로케와 생단팥이 든 빵을 좋아해요~
오랜만에 먹은 고로케는
저의 입맛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그리고 카레 맛이 살짝 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생단팥? 빵입니다.
여기에 생크림도 같이 넣으면
더 맛있을 거 같네요~
500원짜리 크림빵!
역시 가성비 짱!이예요~
요것도 500원
몇 년째 늘 같은 가격이네요~
앞으로도 늘 같은 가격으로
저를 반겨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제가 도둑놈 같나요? ㅋㅋㅋ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맛집정보
경성제빵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나를 부르는 빵집 에 참가한 글입니다.
[Tasteem supporters]
#tasteem-curation
안녕하세요. 테이스팀 서포터즈 @jiminkang 입니다^^!
@keydon 님의 퀄리티 높은 <대기업 사이에서 살아남은 작은 빵집> 포스팅에 감동받아서, 테이스팀에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앞으로의 멋진 활동 기대하며, 테이스팀 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지민님 오랜만입니다~,
오~~ 정말 괜찮은 빵집이네요.
생크림빵 좋아합니다. ^^
생크림빵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나를 부르는 빵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eydon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빵 속이 꽉꽉 찼네요.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가격도 싸고, 속도 꽉 차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 ㅇ_ㅇ 신기하네요. ㅎㅎㅎㅎ 멋진 빵집입니다. ㅎㅎ
별로 특별할 것은 없지만~
맛있는 빵집입니다.
밥을 먹어도 배고파지는 사진이네요. ^ㅡ^
밥과 빵은 별개이죠~ ㅎㅎ
저도 밥 들어가는 배와 빵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습니다~ ㅎㅎ
빵사진을 리얼하게 잘 찍으셨네요^_^
새벽에 보니 달달한게 미틴듯이 땡깁니다 ㅎㅎ
새벽에 먹는 빵맛이 기가막히죠!
우와, 여긴 진짜 가보고싶네요 :)
동네마다 작은 빵집들이 하나씩 있을 겁니다~
잘 찾아보세요! ㅎㅎ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스팀잇을 시작하시는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요즘 살이 찌려나 봐요....빵이 자꾸 눈에 들어와 큰일이네요
살아 있는듯한 저 통통한 팥 과 하얗게 눈처럼 뿌려진 예쁜빵이
자꾸 손짓을 하네요..ㅜ.ㅜ
하얗게 눈처럼 뿌려진 빵이
손짓을 한다니~
시인 같으시네요~
저두 이런빵집 좋아해요
한자리에 오래있는다는 이유는 당연히 있겠지요
500원짜리 빵사러 가고 싶네요 ㅎㅎㅎ
가격이 싼 게 다가 아닌 것 같습니다~
변함이 없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갠적으로 남아나는게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기는 하네요;;;
생명력을 가지고 끈기있게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절로 응원하고 픈 마음이 드네요
남는 게 있으니 장사하겠죠! ㅎㅎ
근데 주변에 파리바게트 같은 빵집은 잘 안되더라구요~
팥 좋아하는데 생단팥빵 진짜 먹어 보고 싶네요. ^^ ㅎㅎ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