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라스베가스와 LA에 놀러갔을때 미국 서부지역의 버거를 먹고 맛의 문화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맥도날드 빅맥을 참 좋아했고, 버거킹의 콰트로치즈버거 같은 기름기가 많은 패티를 한입 가득 베어무는 것을 즐기는데요.
인앤아웃과 그냥 푸드트럭에서 먹었던 버거는 혈관이 콜레스테롤로 그득하니 막혀도 좋으니 또 먹고 싶은 마력을 가진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에 쉑쉑이 상륙했지만, 여전히 인앤아웃이나 미 서부의 버거들이 그리울 무렵, 친구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사당의 릿잇타미는 버거에 대한 향수를 다시 잠재우는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릿이타미 가게 전경. 저녁 7시에 갔지만 자리가 꽉꽉 차 있습니다.
겨우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합니다.
저는 타미 시그네처 버거 No.1 No.2를 주문합니다.
No.1은 먹물 번에 아메리칸 치즈, 머스타그 그린, 토마토, 구운양파와 베이컨 아보카도.
no.2는 참깨 빵에 비슷한 구성에 아보카도 대신 계란 후라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햄맥이라고 핸드앤 몰트 수제 맥주와 프렌치 프라이도 함께 주문합니다.
버거를 보겠습니다.
영롱한 자체를 뿜내고 있습니다.
고소한 냄새와 함께 재료들로 가득찬 버거가 나왔습니다.
빵이 글러브 처럼 끝이 붙어있어 먹을때 재료가 흘러내리지 않아 좋았구요. ㅎㅎ
시그니처 no.1 입니다. 아보카도와 함께 두툼한 패티가 들어있습니다.
시그니처 no.2 입니다. 여기엔 계란 후라이까지 들어있네요. ㅎ 더 기름지고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칼국수집에서 김치가 생명이라면, 버거집의 생명은 감튀입니다.
신나게 베어뭅니다. 적당하게 단맛을 가둔 잘 익어 부드러운 양파와 더 부드러운 아보카도. 아삭 씹히는 토마토. 그리고 계란과 적당히 기름진 패티는 축복같습니다. ㅎㅎ
서울 사당근처에서 수제버거를 드신다면
릿잇타미를 추천해드립니다.
맛집정보
릿잇타미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ㅎㅎ 맛있겠네요 보팅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ydoc87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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