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건 탄수화물.
특히 '밀가루' 다.
전국에 빵순이들을 잔뜩 설레게 할,
인생 퀸아망 베이커리를 소개한다.
요즘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 베이커리들이 한국에 입점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비파티세리(b.patisserie)' 역시 그 곳들 중 한 곳이다.
부드러운 크로와상에 바삭한 설탕을 입혀 쫄깃하고 달콤한 디저트인 퀸아망이 인기 메뉴.
특히 이 곳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샌드위치바, 3층은 커피바, 4층은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다. 작게 오픈하는 요즘 서울 베이커리에 비해 넓직한 매장이 강점. 빵을 고른 후에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층의 베이커리에서 빵을 보고 앞의 서버분께 말씀드리면 빵을 바로 담아준다. 포장할 것인지, 먹고갈 것인지를 구분해 말하면 된다. 4개이상 주문하면 브레드 박스에 담아준다.
퀸아망은 클래식, 말차 부터 세서미, 초콜릿, 그레인, 망고까지 여섯가지의 퀸아망이 준비되어 있다. 퀸아망? 이라고 하면 살짝 낯설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크로와상인데 쫄깃함과 바삭함을 더해 풍미가 더 강해진 느낌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
제일 좋아하는 퀸아망은 블랙쎄서미 퀸아망이다. 한국말로 하면 흑임자!!! 콩가루나 흑임자 등의 일명 '할매입맛' 이라고 불리는 디저트들이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 먹어본 흑임자 빵중에 가장 인상깊었다고 해야할까.
흑임자가 빵에 골고루 뿌려져있고 살짝 녹은 듯한 흑임자 잼..? 흑임자 크림이 들어있어 버터풍미와 함께 입 안 가득 진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정말 입 안 가득 빵이 가득 차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그 다음날 포장 후에 먹어도 바삭함이 사라지지 않는게 설탕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너무 과하게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서 더더욱 호감!
특히 이 베이커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빵을 끊임없이 구워낸다는 점이다. 다른 빵집들은 예약을 하거나 솔드아웃되어서 퇴근 후에 가면 즐길 수 없는데(제일 슬픔..) 여긴 밤에 가도 여유롭게 원하는 빵을 겟챠! 할 수 있다는 점. 주변 사람들에게 두번 세번 추천해도 다들 칭찬 일색이던. 인생 퀸아망!
아_ 쓰다보니 다시 먹고싶다. 오늘도 가야지!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빵빵한 하루!
맛집정보
비파티세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weet07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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