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통기한 이틀 넘긴 우유가 좀 남았길래 시원하게 입으로 털어넣었더니 하루종일 변기파괴범 신세네요..
처음엔 몰랐는데 점심에 카페에서 밀크티나 한잔 하러 갔더니 배에서 천둥이 치더라구요
앉거나 일어서기만 해도 바로 신호가 와서 오늘은 일이고 뭐고 일찍 집에 와버렸어요 ㅋㅋ..
부랴부랴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까지 먹으니까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하루 쉰 덕에 이런저런 생각도 정리하고
재택근무라도 깔짝대면서
스팀잇에 포스팅할 짬도 나서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ㅎ
사진은 화랑대 카페 ‘던모스’ 입니다
언젠가부터 유통기한은 반드시
'이 날까지만 먹어야 합니다 안그럼 큰일납니다'
가 아니라고(?) 미디어에서 꽤 많이 이야기하곤 했는데
전 전혀 아니올씨다 더군요
유제품은 물론이고 과자,라면같은 것까지
유통기한 하루이틀 넘어간거 먹고 속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 ㅋㅋㅠ
그러게요 ㅠ 저도 심적으로 좀 불안해하면서 먹긴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ㅋㅋㅋ 의심스러우면 버렸어야 하는데 미련하게 먹어버렸네요.. 이제부턴 아까워도 칼같이 버려야겠어요 ㅜㅜ
웃으면 안돼지만 변기 파괘범이라뇨 ㅋㅋㅋㅋㅋㅋ
문장 센스 ...ㅣ!!
ㅋㅋㅋㅋ하루종일 들락날락 거려서 파괴란 표현밖에 안떠오르더라구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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