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지난번, 제가 바이넨스가 준비중인 은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보험회사가 암호화폐산업과 결합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또한, 언젠가는 블럭체인을 기반으로 한 보험회사가 주류시장으로 등장할지도 모른다고 했었죠.
현재, 이런 일이 있습니다.
출처는 Big-Name Insurers Stepping Up Their Crypto Game입니다.
월스트릿의 금융/투자회사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면서, 보험회사도 휩쓸려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사실, 거대 보험회사는 암호화폐산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험상품을 팔기를 꺼리는 반면, 몇몇은 이 분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들중 가장 큰 회사는 Marsh & Mclennan과 Aon입니다.
Marsh와 같은 경우는 블럭체인 스타트업 회사들을 위한 특별팀까지 꾸릴 정도입니다. Aon의 관계자는 몇몇 보험회사는 암호화폐에 특정된 보호를 부여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내놓는 것을 본적있다라면서, 자신들은 50%의 암호화폐산 보험시장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유럽의 보험회사 중 하나인 Allianz와 같은 경우, 70개국 8천만개 이상의 사업장과 회사의 보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제 개개인에 대한 보험도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로 암호화폐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코인 절도와 관련된 보험입니다.
그들도 이 암호화폐산업과 블럭체인산업이 자신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AIG 즉 아메리칸 인터네셔널 그룹과 같은 겨우도 암호화폐와 관련된 보험약관을 추가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XL Catlin, Chubb, Mitshui Sumitomo 등등의 보험회사도 암호화폐절도에 대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암호화폐사업자들이 보험을 많이 찾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보험회사들이 부과하는 매달 납부해야할 금액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허가를 받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이 보험들이 커버하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가 방해를 받아서 손해를 본 경우, 이에 대해서는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방해를 일으킨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경우,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제 막 시작하는 암호화폐사업자들은 그만큼 돈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그냥 보험없이 시작하는 것이죠. 특히 어떤 경우에는, 도난 등으로 손해볼 수 있는 암호화폐의 가치의 5배에 해당하는 돈을 내야 보험을 들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 보험회사들도 이제 기회라고 막 빼먹으려는 것이군요…
그런데, 보험회사가 관여하지 않는다면, 사실 우리야 적당히 알아서 피해를 면할 수 있겠지만, 기관투자자들은 또 불안해하죠. 게다가 이제 막 암호화폐사업을 시작하는 곳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들은 어떤 면에서는 보호도 받지 못하고 사업을 시작하겠어요.
사실… 보험이라는 것이… 뭐라고 해야하나요… 좋을 땐 좋지만, 정말 어떨땐 이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것도 있죠. 특히 미국의 이 지독한 보험회사들을 보면, 정말 치가 떨릴 정도이긴 해요. 그러니 다섯배까지 요구한다는 소식도 그렇게 많이 놀랄만한 것도 아닙니다.
어쨋거나,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낫다는 보험회사들이 암호화폐산업까지 들어오고 있다는 것도 뭐 일면 좋은 변화이긴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보험회사들이 개나 소나 암호화폐산업쪽에 보험상품을 팔아먹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그닥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닙니다.
그나저나...보험의 역할을 해주는 암호화폐는 없나요? Bitrust인가 뭔가 하는게 있었던 것 같은데..걔네들은 뭐하는 애들인지 잘 모르겠네요.
여기까지입니다.
how are you brother?
I'm great. btw are you living in mexico now?
ixt 라는 인슈어 코인 있어요 ㅋㅋㅋ
아직...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잖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