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선수가 28일 오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멕시칸 오픈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오픈'에서 도널드 영과 1회전을 치렀다.
정현은 도널드 영과 2017년 5월 프랑스 리옹 오픈 32강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다. 당시 정현은 도널드 영과의 경기에서 2-0(6-2, 6-3)으로 승리했는데, 이번에도
2-0(7-6, 6-1)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현 뿐 아니라 라파엘 나달(32·스페인),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 케빈 안데르손(32·남아공)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의 니시코리는 1회전 탈락했다. 상대는 정현과 이번대회 복식에 출전하는 샤포발로프에게 발렸다. ㅋㅋ
2회전(16강)에 진출한 정현은 세계랭킹 123위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미국)와 맞붙는다.
그러나, 에스코베도는 4번시드 잭 삭(미국, 10위)을 7-5 7-6(3)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현과 에스코베도가 만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남자 테니스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에스코베도는 올해 21살로 2014년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투어에서 우승한 적은 없고 챌린저 타이틀만 두 개 보유하고 있다. 정현과 실력이 비슷할듯...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6년 US오픈과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기록한 2회전이다.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해 7월에 수립한 67위다.
주로 챌린저 무대에서 활약한 에스코베도는 예선을 통과해 투어 본선에 오르면 자신보다 세계랭킹을 꺾는 등 언더독 반란을 일으키고는 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 당시 131위였던 에스코베도가 세계 6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물리쳤고 역시 지난해 4월 US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에서는 존 이스너(미국, 당시 23위) 등을 꺾고 자신의 투어 최고 기록 4강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아비에르토멕시카노텔셀 1회전에서 삭을 제압하며 톱10과의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등 객관적인 전력상 정현이 앞서 있지만 에스코베도의 상승세가 위협적이다.
특히, 에스코베도의 주무기 강력한 포핸드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정현과 에스코베도의 2회전은 한국시각으로 3월 1일 아침 7시에 열린다.
에스코베도와의 시합이 아주 만만치 않을거 같다.
중계좀 해주지 당췌 라이브로 볼수 있는곳이 없다..ㅜㅜ
한편, 정현은 데니스 샤포발로프(19·캐나다)와 이번 대회 복식에도 출전한다. 이날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3번 시드 제이미 머레이(32·영국)-브루노 소아레스(36·브라질)조와 맞붙는다.
출전한걸 보니 부상에서 어느정도 회복했나보군요. 다행입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네~~ 부상회복후, 2번째 대회예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