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 후기] 토요일 저녁, 뜨거웠던 Token Economy Study 공개세미나!!! (2부)

in #tes7 years ago (edited)

1부(https://steemit.com/tes/@andy192/tes-token-economy-study)에 이어서...

블록체인에서의 거버넌스 이해 / 홍승진 변호사

What?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방향, 변경에 대한 의사결정은 어떻게 누가 하는가?" 였고요

Why?는 (거버넌스가 왜 중요한가?) 결국 "시장이 원하는 방향과 blockchain 사업 초기에 예측한 방향과의 decoupling"
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떻게 product market fit 을 맞춰나갈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인 Bitcoin의 경우 블록크기, 시간, POW방식, rewards 등을 어떻게 정했는지, 변경시켜왔는지가 거버넌스의 핵심 이슈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product market fit.

  • network maket fit

#Open Source Software project의 과거 거버넌스와도 비교해주셨고요
http://oss-watch.ac.uk/resources/governancemodels

(blockchain은 제품의 빠른 수정이 어렵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떠나기 쉽고 fork를 하면 가지고 갈 수도 있음..
그리고 서비스 성과부진시 피벗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Steemit, Dash 순으로 Inprovement proposal 및 대표적인 사례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비트코인 예시 Bitcoin Improvement proposal
https://github.com/bitcoin/bips
https://en.bitcoin.it/wiki/Bitcoin_Improvement_Proposals

#BIP 101 예시 (급진적인 제안사례)
https://github.com/bitcoin/bips/blob/master/bip-0101.mediawiki
Deployment shall be controlled by hash-power supermajority vote (similar to the technique used in BIP34), but the earliest possible activation time is 2016-01-11 00:00:00 UTC.

Activation is achieved when 750 of 1,000 consecutive blocks in the best chain have a version number with the first, second, third, and thirtieth bits set (0x20000007 in hex). The activation time will be the timestamp of the 750'th block plus a two week (1,209,600 second) grace period to give any remaining miners or services time to upgrade to support larger blocks. If a supermajority is achieved more than two weeks before 2016-01-11 00:00:00 UTC, the activation time will be 2016-01-11 00:00:00 UTC.

Block version numbers are used only for activation; once activation is achieved, the maximum block size shall be as described in the specification section, regardless of the version number of the block.

#이더리움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

#MEDIBLOC

#Steemit

#Dash

#맺음말

  • 토큰, 자체블록체인
  • 어떤 형태 토큰인가
  • 합의 알고리즘
  • 투표방식은? On chain, off chain?
  • 팀의 네트워크 control 유지방법?
  • 토큰이코노미를 초반에 어떻게 설계?

스팀잇의 진화, SMT의 모든 것 / grepp를 운영하시는 정두식 대표님

정대표님께서는 컨텐츠 서비스에 최적화되어있는 SMT사례를 실제 경험과 함께 설명해주셨습니다.

#SMT

  • a token protocol for content websites, applications, online
  • programmable보다 configurable에 가까움..
  • contents에만 최적화되어있음.

#왜 smt?

  • proof of brain
  • ico를 통한 fundrasing 기회

#SMT를 써야하는 이유

  • 컨텐츠에 최적화되어있음
  • why? steem의 수요창출
  • AMM의 Reserve로 홀용
  • Trending..STEEM을 구매하거나 빌려서 Upvote 하는 수요.. steem구매 자체가 광고비 지출이됨

#Steem connect

  • fund raise가 필요없다면 steem connect로 가능함. 좋아요를 통한 사용자들의 reward를 받을 수 있음.

#ICO가 필요할 경우에만 SMT.
-> 기승전 steem의 수요창출 수단.

보다 세부적인 내용도 많이 다뤄주셨는데요, SMT 백서내용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 발표자료 및 https://smt.steem.io/smt-whitepaper.pdf 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40여페이지에 달하는 smt 백서를 출력해서 뜯어봐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괜히 스팀잇, 스팀잇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불새 에서도 스팀잇을 여러차례 다뤄주신 것은 안비밀!!


마지막 PANEL DISCUSSION

사실 다른 meetup이나 컨퍼런스에 가면 panel discussion때는 의례 나오는 질문들이 반복되기 마련인데
어제 panel discussion은 그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처음엔 30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있는 질문들이 많이 나왔고
그에 대해서 패널분들께서도 평소 자기생각을 진솔하게 답변해주셔서
공개세미나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때도 이야기 나왔지만, off-line에서 이야기된 것을 on-line에서 전달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또 같은 text도 맥락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이 제한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서 올려봅니다.
(패널분 말씀과 제생각이 뒤죽박죽이라는 말씀입니다.^^;;)

  1. Reverse ICO 등 ICO전반에 관련..
    : 백서에서 해당 사용자들에게 분배하고자하는 보상에 대한 내용을 반드시 살펴야한다.
    : 현재 진행된 혹은 진행될 ICO의 OO% 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 의도한 scam도 있지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실현가능성이 낮은 scam도 있다.

2.ICO한 팀이 M&A를 한다면 어떤 가정을 할 수 있는가?
: 스팀파워를 주고 받고 거래가능함..
: Security 개념을 가진 코인이나 토큰이 나오면 언제든지 거래가 가능해질 수 있다.

  1. 파트너를 결정할때는 팀을 주의깊게 본다. 백서는 앞으로의 이야기기 때문에 팀의 실행력과 그동안 어떤일을 해왔는지를 본다. 그리고 팀내에 token economy를 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화폐 수요를 볼 수 있어야한다.

  2. 일본 blockchain 고수의 말씀..
    "20대가 만드는 세상..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지금은 우리는 늦었다."

  3. 그래도 blockchian이 impact가 있는 이유

  1. 투명성의 부가가치
  2. 회사와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에게 머니 value를 가지고(분배) 온다.

후기를 정리하며...

요즘 밀고 있는 catchphrase 입니다.

“You are wise because you have doubts”
-Clementine Churchill

어제는 공개세미나가 좋았던 이유는 이 말과 같이 blockchain과 token economy의 뜨거운 열기속에서도
회의(doubts)의 끈을 놓지 않고 정말 그 접점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무수히 많이 나온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답, 아니 정답에 가까운 진실은 매우 불편한 것일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미나때 패널분들 말씀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혁신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미 저를 포함한 30~40대 세대들의 관점에서는 "매우 불편한" 세상이요.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도 있지만)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관련있는 비유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아시스(OASIS)를 blochchain 기반의 token economy라고 본다면 이것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이것이 불편한 사람들, 부의 재분배가 아닌 부의 분배를 해결하려는 사람들, 좀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간의
경쟁과 협력의 초기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 후기때 적은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어제 4DX영화를 너무 몰입해서 봤나? ㅋ 한마디만 더 적어본다.
낙관론자건 비관론자건 항상 그들만의 근거가 있었고 주장이 있었다.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세상은 시나브로 낙관론자의 말처럼 변해왔다고 했다.
어찌보면 그들은 믿음을 실행에 옮겨왔고 비관론자들은 비판하기에 바빴을테니깐!"


첫 스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세미나 열어주신 TES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steem 글 또 쓸 수 있게 공개세미나 자주 열어주세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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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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