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면분할 이슈로 코스피도 끌어올려주네요..
개인적으로 보통주 기준 280 정도가 적정가라 생각했는데 분할하면 6만원도 어렵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삼성의 액면 분할과 비슷한 예로 애플이 있습니다. 2014년 4월에 1/7 액면분할을 발표하고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이어가다 다시 주춤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버크셔 A주는 한화로 1주당 3억이 넘어가는데 액면 분할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주들도 분할을 하지 않고 있는 지금이 좋다는 반응입니다. 액면 분할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 개인 수급의 비중이 높아지게됩니다. 더불어 변동성도 올라가겠죠.
그렇다면 삼성 경영진들이 이번 액면 분할을 통해 얻는 건 뭘까요? 액면 분할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성화 되면서 지분이 분산됩니다. 그러면 기존의 대주주 오너 입장에서는 경영권 방어가 유리해지겠죠. 내가 들고 있는 지분은 그대로인데 다른 지분들이 똘똘 뭉치지 않고 흩어진다면 말이죠!
단기적으론 유동성 증가와 신규 개인투자자 유입 등으로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론 시총1위 기업인 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닌것 같고. 변동성이 커지고, 공매도나 다른 이슈들이 좀 더 커지지 않을까합니다. 외국인 매물을 개인이 받아주고 있는 것 같은데 개인이 돈 벌도록 가만히 둘지 좀 의문이긴 하네요.
액면분할도 1/10이 아니고 1/50으로 했다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10액면 분할이라면 30만원? 그러면 분할 전에는 300이구나! 직관적인 계산이 가능하지만 1/50 분할이라면 5만원에서 6만원까지 올라도 분할 전 주가가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뿐더러, 차이를 잘 못느끼게 됩니다.
비슷한 예로 대학 교수가 100점 만점에 60점을 줬을 때보다 240점 만점에 144점을 줬을 때 학생들의 성적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사람 심리라는 게 참 오묘하군요.
여기서 투자자들이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유동성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그동안 높은 주가로 인해 저평가 된 밸류를 어느정도 해소시켜줄 수는 있어도.
장기적인 주가는 기업의 펀더먼털에 따라간다는 걸 잊지맙시다!
(기존 주주에게 호재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올인해서 신규매수 하는 분들은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이 글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며 손실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KRWHALE태그하셔서 왔어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krwhale 태그 하시면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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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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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액분후 6만원까지 보시는데...
종가를 보니 5월4일 분할 후 53,000원에서 시작하네요.
예상은 어떻게 하시나요?
액분 후 6만원까지 예상하시나요?(액분전 300만원까지 예상하시나요?)
주가를 예측하는 재주는 없지만 최근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따라 장기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소가 해소되고 적절한 프리미엄을 받는다면 6만원 그이상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6만원이라도 대단한 금액이지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