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패닉을 몰고 온 것은 국채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현상이다.
그런데 단기적으로 클라이막스를 지났다고 본다.
아래 달러 인덱스 차트다.
국채수익률 차트도 봤듯이 고개를 숙였다.
다시 3% 이하로 내려서면서 앞자리를 2자로 갔으면 좋겠다.
만일 트럼프가 중국과 확전을 원한다면 환율조작국 지정을 할 것이나, 최근 연준과 재무부가 일을 잘못한다고 질타했던 것을 생각해야 한다. 트럼프는 주가 하락을 원치 않는다. 만일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경우 전세계 증시는 다시 폭삭 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도 결사항전할 것이다. 증권시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중간선거는 공화당에 불리할 것이다. 블룸버그가 재무부 직원을 인용해서 조작국 지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이 근거가 없지 않을 듯하다. 그리고 백악관에서 중국에 먼저 시진핑을 G20회의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환율 조작국 지정하고 만나겠다면 시진핑이 아주 좋아요, 하트 뿅뿅 날리면서 즐겁게 회담할거다?
환율조작국 지정 안 한다는 결론이 나면 시장은 급속히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중국은 환율조작국 지정 조건 3개 중에서 하나만 해당된다. 3개가 모두 해당되어야만 지정할 수 있는데 하나만 갖고 지정하면 미국 스스로 환율 정책을 개판으로 집행한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아무리 트럼프 머리가 팽 돌았다고 해도 그런 무리수를 둘 것 같진 않다. 금리올려서 주가 빠졌다고 연준을 미친놈들 집단으로 맹비난했는데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해버리면 연준 금리인상 효과와 차원이 다른 악재로서 글로벌 증시는 아마겟돈이 될 것이다.